비천한 자

* 단11:1-30

다니엘 후반부는(7-12장) 장차 이루어질 재림의 조감도와 같습니다.

특별히 두 작은 뿔 - 안티오크 에피파네스 4세와 적그리스도 - 에 대해 자세한 언급을 합니다.

성도의 고난과 직결되기에 몇 번이나 반복해서 다룹니다. 

다니엘 11장 1-30절은 적그리스도의 모형인 안티오크 에피파네스 4세(주전 171-164년)의 등장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기록했습니다. 헬라 제국의 갑작스런 등장과 확장 그리고 분열을 다룬 후 북방 왕과 남방 왕의

전쟁을 통해 등장하는 작은 뿔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압제하고 성소를 유린하는 악행을 저지릅니다.

다니엘 11장 후반부는 두 작은 뿔을 하나로 연결시킵니다.

안티오크 에피파네스 4세의 행적을 통해 적그리스도가 행할 일들을 예시합니다.

일종의 이중 예언이 겹쳐서 나오기에 그것을 찾아 정립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모형(에피파네스 4세)이 하는 일과 원형(적그리스도)이 하는 일을 섞어 놓은 듯한 사건들도 있습니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흥미있는 것은 작은 뿔 안티오크 에피파네스 4세를 비천한 자로 묘사한 부분입니다(단11:21).

속임수와 계략으로 왕위를 얻게 됩니다.

재림 직전에 등장하는 적그리스도 역시 열 뿔(왕)에 들지 않았지만 그들의 왕이 되어 통치합니다.

이런 부분도 참고하면 적그리스도가 등장할 때 많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