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오셔서 하신 일중의 하나는 종종 그림자로서 묘사되었던 구약을 실제적으로 잘 정리한 것입니다.
구약이 여러가지 설명들로 나열되어 있었다면 예수님은 그것들을 간단하면서도 확실하게 드러내 주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오늘 나눌 본문입니다.
1. 아버지와 아들의 일하심
하늘보좌에 계신 아버지께서 구약시대에 일하고 계셨다고 증언합니다.
무슨 일을 하셨을까요? 어느 민족에게 일하심을 드러내셨을까요?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요5:21) |
성부께서 일하신 시기는 예수님이 구속사역을 완성하기 전까지입니다.
즉 구약 백성들 가운데서 그들을 살리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참 행복한 백성입니다.
모세의 말처럼 이런 행복한 민족이 지구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신33:29)
성부 하나님은 자신의 일하심을 구속사역이 완성된 후에는 아들 예수님에게 넘겨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에 자신의 일하심을 드러내십니다.
2.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성부와 성자는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는 일>을 하십니다.
구체적으로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단절되어 영원한 형벌 가운데 거하게 될 사람들 가운데서
원하는 자들을 살리는 것입니다.
성경 전체적으로 보면, 자신이 원하는 자들을 깨끗케 하시고, 거룩하게 하셔서 자녀 삼으시고
인도하심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런 일들을 하셨을까요?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요5:26) |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살리셨을까요?
그 일을 행하는 존재는 누구일까요?
아버지 속에 있는 생명은 <아버지의 성령>입니다.
이 성령을 구속사역이 완성된 후 아들에게 주셨습니다(요14-16장).
이제 아들의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아들의 영을 통해 다스림을 받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온 땅에 증거하고 있습니다.
구약 이스라엘과 성령의 관계는 매우 밀접했고, 성령에 관한 언어는 매우 다양하게 표현되었습니다.
구약을 신약과 비교하면 그림자로서 희미하게 진리가 전달되었지만,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데는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구약이 문자로 그림자를 설명했다면, 신약은 몸소 보이신 사랑으로 단 번에 마음에 새겨주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구약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이 곧 성령의 내주와 역사라는 것입니다.
그 성령은 오순절날 오신 성령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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