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착수 - G.K 비일

G.K 비일이 새 국제 그리스어 성경주석(NIGTC) 요한계시록을 등 떠밀려 주석을 하게 되었지만,

내심 해보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가 해보고자 했던 계시록 주석 방법은 매우 독특했습니다.

구약으로 보는 계시록 이해라고 할까요?

"나는 이미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구약성경 사용에 관한 연구 몇 가지를 수행했고, 

구약성경 사용 문제가 요한계시록을 이해하는 데 열쇠가 된다고 믿고 있었다.

그 당시 이러한 관점으로 요한계시록을 연구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다"(p.28) 

비일은 7년에 걸쳐 초고를 만들었습니다.

몇 가지 내용이 담긴 좋은 주석책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힘든 시간을 이겨냈습니다(p.29).

① 이전에 수행했던 것보다도 예리한 방법으로 구약의 암시를 연구함

② 이 동일한 구약 본문의 암시를 유대교 주석 전통은 어떻게 해석했으며, 그러한 해석이

    요한계시록의 구약 사용과 어떻게 관계되는지를 연구함

③ 요한계시록에서 주석적 논증을 좀 더 자세하게 추적함, 묵시문학이 지닌 모호성 때문에

    이 작업이 무척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④ 20세기 초에 출간된 찰스(Charles)와 스위트(Swete)의 기념비적인 주석을 비롯하여 그동안

    출판된 방대한 양의 이차 자료들과 소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