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재앙(인, 나팔, 대접 재앙들)의 두려움은 모두에게 존재합니다.
역사상 가장 두려운 재앙들이 재림을 앞두고 일어나기에 긴장합니다.
재앙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미혹으로 인한 재앙입니다.
*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계6:2)
활과 면류관은 강압적인 것과 부드러운 것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것입니다.
이기고 또 이기려 하는 것은 이런 유혹(미혹)이 한두번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일어나 무딘 생각을 집어 넣어 넘어지게 합니다.
*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마24:3-4)
예수님은 세 번씩이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합니다(마24:4, 11, 24).
그러면 미혹의 역사는 어떻게 시작되며, 어떤 과정을 통해 일어날까요?
바울은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언급합니다.
*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2:12)
미혹의 역사의 중심에는 적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자신을 하나님으로 속이며 성전에 앉아 자신을 하나님이라 선언합니다(살후2:4).
자신을 하나님이라 칭하는 것으로만 속이는 일에 여러가지 미혹의 도구를 활용합니다.
*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살후2:9-10)
적그리스도가 미혹시키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모든 능력은 하나님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으로 병든 자나 장애인들을 고치는 능력일 수 있습니다.
표적은 자신이 하나님임을 증거하는 특별한 능력입니다.
마치 오병이어처럼 그렇습니다.
거짓 기적은 실질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닌 연출된 것이며, 불의의 모든 속임 역시 우상이 말을 하듯(계13:15)
사람을 놀래키는 것들로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미혹의 역사는 사탄과 적그리스도가 마음대로 시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라는 허락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바울은 이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언급합니다.
*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살후2:7)
신학자들은 불법의 비밀의 활동을 제어하는 존재를 성령님이라 합니다.
세상의 평화나 이성적인 활동으로 대혼란을 막는 존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신 성령님입니다.
성령의 일반은총이 거두워지면 미혹의 활동이 왕성해지며, 성령의 일반은총이 사라진 사회나 사람들에게
미혹은 감당할 수 없는 혼란을 초래합니다.
현재 그리스도인이 가진 평안과 지혜로운 판단력은 결코 어디서 배워서 갖춘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기에 받은 큰 은총입니다.
이것이 떠난다면 어느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미혹에 직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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