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서신서

올바른 순서 - 재림, 부활, 휴거

오은환 2014. 4. 9. 13:07

어떤 중요한 사건이 난제로 남아 있을 때는, 일어난 순서를 정확하게 살펴보면 쉽게 해결됩니다. 

휴거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특히 이런 문제로 믿는 성도들 사이에 틈이 생긴다면 큰 손실이

됩니다.

휴거가 환난 전이냐, 후이냐는 재림을 준비하는 성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문제입니다. 

 

대개 환난 전 휴거론자들은 휴거의 중요성을 다른 어느 것보다 부각시킵니다.

재림이나 부활보다도 더 크게 다루고 있습니다.

설령 두 가지가 없다하더라도 휴거가 일어날 수 있다는 모순적인 발언까지 합니다.

이런 주장들은 허무맹랑하기도 하지만 많은 성도들을 미혹시키는 사상으로 바로 잡아야만 합니다.

 

재림, 부활, 휴거, 이 세 가지가 일어나는 순서는 어떻게 될까요?

 

첫째로 일어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재림>입니다.

재림이 없는 부활이나 휴거는 논할 가치가 없을뿐만 아니라 논하는 자체도 해서는 안됩니다.

 

둘째로 일어나는 것은 주의 재림의 나팔 소리와 함께 <부활>이 일어납니다(고전15:51-52, 살전4:15).

부활의 순서는 먼저 주 안에서 잠자던 성도들이 일어나고, 그 후 살아서 주님을 맞이하는 성도들의 몸이

변화됩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불확실한 것이 전혀 없습니다.

 

셋째로 일어나는 것은 <휴거>입니다.

바울은 여기에 대해 매우 자세하게 묘사해 놓았습니다.

부활이 일어난 후(살전4:15-16), 휴거를 묘사합니다.

 *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4:17) 

 

뚜렷하게 시간적인 순서가 구별되지만, 이 세가지 사건은 매우 짧은 시간에 진행됩니다.

너무 짧아서 하나의 장면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환난 전 휴거를 주장하는 자들은 이런 순서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런 자들은 대개 부활에 대해 침묵합니다.

비밀스런 공중재림과 휴거만을 주장하는데, 비밀스런 재림도 없거니와(마24:25-26), 부활이 없는

휴거도 없다는 것을 망각한 비성경적 견해로 마땅히 책망받아야 할 다른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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