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천주교

설교도 영감되었는가?

오은환 2019. 10. 9. 14:01

 

 

천주교는 오직 성경만이 성령의 영감을 받았다는 것을 철저하게 반대합니다.

성경 이외에도 몇 가지 것들이 성경의 권위와 동등하거나 더 높다고 판단합니다.

성경을 성경으로 만든 것은 <교회의 결정>으로 교회의 권위가 성경 자체보다 더 높다고 합니다.

또한 사도들이 정한 후계자들의 설교 역시 성경과 동일한 권위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도로 기록되었으므로 하느님의 말씀이다. 곧 주 그리스도와 성령께서 사도들에게 맡기신

하느님의 말씀은 성전으로 후계자들에게 온전히 전달되는데, 후계자들은 전리의 성령에게서 빛을 받아

자신의 설교로 그 말씀을 충실히 보존하고 해설하며 널리 전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p.69)

 

사도들이 전해준 진리의 말씀을 받은 후계자들이 <성령의 영감>으로 설교를 준비했기에 절대 오류가 있을 수

없다는 주장은 그렇게 설정한 자들이 증거를 가져와야 합니다. 교부 이레니우스와 같은 훌륭한 신학자도

저술된 책 <이단반박>은 많은 오류투성이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성경과 동일한 권위를 부여할 수 있겠습니까? 

 

결국 천주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성경의 권위를 유일한 것으로 받기를 거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시의 전달과 해석을 위임받은 교회는 오로지 성경으로만 모든 계시 진리에 대한 확실성에

이르게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이유로 이 둘을(설교와 성경) 똑같이 경건한 애정과 존경으로써 받아들이고 

공경해야 한다"(p.69) 

 

더 큰 문제는 성경과 맞먹는 설교의 권위는 로마교회와 일치는 이루는 설교로 한정한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의 설교가 아니라 로마교회의 주교인 베드로와 그 후계자로 한정된다는 면에서 음흉한 의도를

분별해 내어야 합니다.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이나 전해지는 하느님의 말씀을 올바로 해석하는 직무는...곧 로마 주교인 베드로의

후계자와 일치를 이루는 주교들에게 맡겨져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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