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평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악인들을 통해 그들보다 훨씬 착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때리십니까?"
사실 하나님의 관심은 그의 자녀들에게 집중합니다.
그런데 죄악 가운데서 깨어나지 못한 자녀들을 책망할 때는 엄청난 진노를 드러냅니다.
* 내가 극히 악한 이방인들을 데려와서 그들이 그 집들을 점령하게 하고 강한 자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겔7:24)
지금 한국교회는 자신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잊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책망을 받는 순간에 때리는 매를 붙잡고 꺾으려 합니다.
최소한 매보다는 교회가 더 순결하다고 주장하는 격입니다.
매를 맞기 싫은 아이가 여러가지 변명하는 것과 같습니다.
타인에게 책임을 떠넘기거나 문제의 본질을 흐리려합니다.
교회가 어려워지는 것은 우리가 정체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실족하게 하는 교회들의 세습에 대한 책망과 세속화 되어가는 교회를 되돌리려 하는 하나님의 시도를
듣기 싫어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버리고 자신의 아집에 사로잡혀 있는 현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교회는 다시 깨어나야 합니다.
다시금 복음으로 돌아가서 회개하며 돌이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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