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천주교

천주교 창조론의 몇 가지 문제점

오은환 2019. 11. 2. 00:19

 

1. 창조의 두 손

창조가 삼위 하나님의 작품임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불필요한 이야기를 첨가하는 것은 혼란을 일으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손은 성자를 가리키지 않습니다.

오직 성령님만을 지시합니다.

 

"그분은 당신 자신, 곧 당신의 '말씀'과 당신의 '지혜'를 통하여, 당신의 두 손이신 "성자와 성령을 통하여"
만물을 창조하셨다. 창조는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공동 업적이다"(p.142)

 

2. 천지창조 때 세계와 천사들과 사람들을 만드셨는가?

천사들의 창조에 대해 천주교는 창세기의 천지창조 때 이루어졌다고 주장합니다.

그런 주장은 인간의 타락보다 천사의 타락이 앞섰다는 것을 무색하게 합니다. 

그저 단지 몇 일 만에 천사들이 타락해서 인간타락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 됩니다.

또한 구원받을 성도들을 섬기라고 천사들을 지었는데 함께 창조되었을까요?

 

"제 4 차 라테라노 공의회와 신앙고백은 하느님께서 '태초에 단번에 무에서 영신계와 물질계,

곧 천사들과 세계를 창조하셨다. 그리고 나서 정신과 육체로 이루어져 두 요소를 다 지닌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언명한다"(p.155)

 

3. 창조가 덜 완전한 것에서 더 완전한 것으로 창조되었는가?

이런 견해는 의도하지 않게 진화론적 창조론 - 하나님이 창조하시되 그 방법은 진화론적인 것을 사용함 - 의

길을 터줄수 있습니다. 창조는 그 자체로 완전합니다.

각각 그 고유한 특징을 반영하고 있기에 다른 종류와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피조물의 위계질서는 덜 완전한 것에서 더 완전한 것으로 진행하는 '6일 동안'의 창조 순서에 표현되어 있다"

(p.161)

 

4. 천사는 공경의 대상인가?

천사를 성도의 종으로 하찮게 취급하거나 또 반대로 숭배하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천사는 구원받을 성도들을 섬기는 일을 하기에 고맙게 여겨야 하지만 숭배의 대상은 아닙니다.

 

"교회는 지상 순례길에 있는 자신을 도와주고, 모든 인간을 보호하는 천사들을 공경한다"(p.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