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 편 신앙고백 -
- 창조의 권위를 측정하는 과학(?)
천주교는 창조에 대한 이해를 인간 이성에서 찾으려 합니다.
현재의 과학 수준에서 창조에 접근하면 역사적 연대에서 엄청난 차이가 발생합니다.
과학자들은 지구의 출현을 약 45억년 전으로 봅니다.
반면 성경은 6천년이 좀 넘습니다.
"세계와 인간의 기원 문제는 많은 과학적 연구의 대상이 되었으며, 이러한 연구는 우주의 생성 시기와
크기, 생명체의 등장, 인간의 출현 등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풍부하게 해 주었다"(p.138)
현대 과학과 성경은 분명 서로 다른 견해를 지녔습니다.
둘 중 하나를 택하거나 새로 보완된 견해를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천주교는 세상 과학적 방법도 선호합니다.
"인간의 지성이 이미 (창조)기원에 대한 답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사실 창조주 하느님의 존재는, 비록 종종 모호하거나 오류로 왜곡될 수도 있지만, 인간 이성의 빛의
도움으로 하느님의 업적을 통하여(성령)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신앙은 이러한 진리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성을 비추어 주고 견고하게 한다"(p.139-140)
요약하면 이성은 성령의 도움으로 창조의 기원이나 연대를 알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문제는 창조의 기원과 방법 등에 대해 과학적 접근의 신뢰입니다.
과학적 방법과 접근이 성령의 도움을 받았기에 이성적 판단이 적법하다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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