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천주교

창조에 관한 과학적 접근 허용할 것인가?

오은환 2019. 11. 1. 23:56




                            - 제 1 편 신앙고백 -


- 창조의 권위를 측정하는 과학(?)


천주교는 창조에 대한 이해를 인간 이성에서 찾으려 합니다.

현재의 과학 수준에서 창조에 접근하면 역사적 연대에서 엄청난 차이가 발생합니다.

과학자들은 지구의 출현을 약 45억년 전으로 봅니다.

반면 성경은 6천년이 좀 넘습니다.


"세계와 인간의 기원 문제는 많은 과학적 연구의 대상이 되었으며, 이러한 연구는 우주의 생성 시기와

크기, 생명체의 등장, 인간의 출현 등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풍부하게 해 주었다"(p.138)


현대 과학과 성경은 분명 서로 다른 견해를 지녔습니다. 

둘 중 하나를 택하거나 새로 보완된 견해를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천주교는 세상 과학적 방법도 선호합니다. 


"인간의 지성이 이미 (창조)기원에 대한 답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사실 창조주 하느님의 존재는, 비록 종종 모호하거나 오류로 왜곡될 수도 있지만, 인간 이성의 빛의

도움으로 하느님의 업적을 통하여(성령)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신앙은 이러한 진리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성을 비추어 주고 견고하게 한다"(p.139-140)


요약하면 이성은 성령의 도움으로 창조의 기원이나 연대를 알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문제는 창조의 기원과 방법 등에 대해 과학적 접근의 신뢰입니다. 

과학적 방법과 접근이 성령의 도움을 받았기에 이성적 판단이 적법하다는 결론입니다.

'30. 천주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만 하나님을 알고 사랑할 수 있는가?  (0) 2019.11.02
천주교 창조론의 몇 가지 문제점  (0) 2019.11.02
창조와 구속의 관계  (0) 2019.10.18
불안한 권위  (0) 2019.10.10
마리아의 행복지수  (0) 2019.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