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 편 신앙고백 -
- 창조와 구속
이 책을 보다보면 아슬아슬한 상황을 자주 맞닥뜨립니다.
맞은 말 같은데 뭔지 결함이 발견됩니다.
불안한 생각이 떠나지 않습니다.
창조와 구속은 성경의 중심인데 거기에 대한 천주교의 생각은 어떨까요?
포괄적으로 묘사해서인지 해석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문을 열어둡니다.
하지만 대체로 정확한 접근이라 보입니다.
"280 창조는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모든 계획의 기초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절정에 이르는
구원 역사의 시작이다. 거꾸로 말하면, 그리스도의 신비는 창조의 신비를 비추는 결정적인 빛이다.
그리스도의 신비는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창조의 목적을 밝혀 준다.
한처음부터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 새로운 창조의 영광을 의중에 두셨을 것이다"
(p.137-138)
요약해보면 창조는 구속을 위한 바탕이자 출발점으로 보며, 구속은 창조의 신비를 제대로 밝혀주는 열쇠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둘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를 밝게 비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창조는 그 자체로 핵심이 아니라 구속을 이해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최고의 지혜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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