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가서 보니 감람산은 그저 평범한 모습이었습니다.
높지도 않아서 등산의 경험이 별로 없는 자들도 쉽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황량하지도 않으며 숲이 울창하게 우거진 것도 아닙니다.
이미 그곳은 관광지가 되어서 많은 가게들이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교회들이 세워져서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모이게 합니다.
<예루살렘 성전과 감람산 사이의 계곡에서 본 감람산 전경>
감람산 위에서 예루살렘 성전은 정말 가깝게 보입니다.
중간에 어떤 장애물도 없습니다.
둘 사이에는 단지 완만한 계곡만 존재합니다.
감람산 위에서 성전을 보면 높이도 비슷하게 보입니다.
감람산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승천하신 장소입니다.
베다니는 감람산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눅24:50-51)
또한 감람산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장소입니다.
성경에 단 한 번 언급되는 재림의 장소이지만 초림의 장소로서 베들레헴처럼(미5:2) 가치가 큽니다.
*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쪽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슥14:4)
예수님이 역사적으로 감람산에서 승천하고 다시 오실 장소가 된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반드시 감람산에 와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성전에 앉아서 자신을 하나님으로 또 메시아로 미혹하고 성도들을 핍박하는 적그리스도 때문입니다.
* 그는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살후2:4)
재림 때 예수님이 감람산에 오시면 적그리스도와 지척에서 마주합니다.
또한 그를 붙잡는 것도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계19:20)
* 그 때에 내가 작은 뿔(적그리스도)이 말하는 큰 목소리로 말미암아 주목하여 보는 사이에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의 시체가 상한 바 되어 타오르는 불에 던져졌으며(단7:11)
감람산은 이런 역사성을 지녔기에 이스라엘을 방문할 때 꼭 가봐야 할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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