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은 어떤 역사를 기술하고 있을까요?
상당수가 서슴없이 '유대인의 역사'라고 말합니다.
딱히 더 설명하지 못한 자들도 많습니다.
누가 저에게 구약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곧바로 '교회의 역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구약성경은 곧 구약교회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곧 구약교회의 일원입니다.
그들은 언제부터 교회가 되었을까요?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었기에 태어날 때부터 다른 말로 할례를 행함으로 성도임을
증명합니다.
어떻게 어린 아이가 거듭날 수 있습니까?
이런 질문에 봉착합니다.
어린 아이는 판단 능력도 없고, 스스로 생존도 불가능한데 거듭남이 가능할까요?
바꾸어 말하면 오늘날 불신자가 거듭날 때와 하나도 다를게 없습니다.
죄와 허물로 죽은 자가 어떻게 거듭날 수 있습니까?(엡2:1)
구약성경에서 거듭남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구약을 복음으로 보지 못합니다.
요한복음 3장의 예수님과 니고데모의 대화를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구약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보지 못하고 또 어떻게 들어가는지도 전혀 모릅니다.
영적 소경이 되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을 가르치고 설교할 때 엉뚱한 이야기만 늘어놓는다면 듣는 자들이나 전하는 자가
시간을 낭비할 뿐입니다.
구약은 이스라엘이 거듭난 사건을 통해 교회가 되었고, 구약교회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날 신약교회의 모델이 바로 구약교회입니다.
예수님은 어느 시대나 촛대 사이를 거니십니다.
*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계1:13)
그 촛대는 교회 곧 모든 성도들의 모임을 가리킵니다.
*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계1:20)
촛대 위에 켠 등불은 무엇을 가리킬까요?
바로 성도와 연합되어 우리를 조명하는 성령님입니다.
*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계4:5)
일곱 촛대(메노라)를 보면서 구약성도들이나 신약성도들 모두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곧 성령과 연합된 존재구나"
성령이 없는 교회 곧 성도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구약 모두 동일한 원리 속에서 교회로서 존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