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왜 천하 왕들은 미혹을 당하는가?

오은환 2020. 2. 19. 21:29

예수님은 주의 재림을 앞두고 가장 경계해야 할 것으로 미혹을 세 번이나 강조합니다(마24장).

미혹은 분명하지 않을 때 효력을 발휘합니다.

분별하려고 해도 상황을 해쳐나갈 힘이 없을 때도 당하기 쉽습니다. 

 

왜 천하의 왕들은 짐승과 거짓 선지자 그리고 사탄에게 미혹을 당할까요?

그래도 세상 지식을 갖춘 신하들을 곁에 두었을 터인데 말입니다.

 

★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계16:14)

 

지상의 마지막 전쟁을 위해 온 세상 왕들과 그 군대들이 <아마겟돈>으로 모였습니다.

아마겟돈은 지금의 므깃도로(문자적이든 상징이든) 많은 전쟁들이 있었던 곳입니다.

 

 

 

천하의 모든 왕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둘째 화(여섯째 나팔 재앙)로 인한 온 세상 불신자들 가운데 1/3이 죽임을 당한 재앙 때문입니다(계9:18).

이 재앙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났기에 - 한 가정에 한 명씩 죽은 애굽 장자의 죽음과 같음(출12:29-30) - 슬픔과

분노가 폭발직전에 도달합니다.

 

천하 왕들의 리더십은 크게 흔들리면서 희생양을 찾습니다.

재앙을 내린 하나님이 사랑한 그의 백성들 - 유대인과 이방인의 모든 교회들 - 에게게 복수하는 것입니다. 

이방 교회들도 엄청난 박해를 받지만 국가적으로 회심한 이스라엘을 집중적으로 공격합니다.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는 주저하고 낙심해 있는 천하 왕들을 <이적을 행함으로> 미혹합니다.

 

 

 

둘째 화와 아마겟돈 전쟁은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자식을 잃은 분노감은 마치 애굽 왕 바로의 격한 행동처럼 연결됩니다.

그 기간을 <대환난>으로 볼 수 있으며 다니엘을 통해 45일임을 알려줍니다.

 

그러므로 대환난의 날들 가운데 일어날 재앙은 둘째 화이며, 그 결과 아마겟돈 전쟁이 발발하며 곧바로

주의 재림이 일어납니다(계16:15).

같은 내용들이 계시록 곳곳에서 묘사합니다(계19:18).


*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틈에

   숨어(계6:15)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재림을 앞두고 세상은 긴박하게 돌아갑니다. 

적그리스도와 온 세상 왕들과 군대들은 성도들을 찾아내어 그 목숨을 뺏고, 신앙을 배교하게 만듭니다.

대환난의 정점에 도달하면서 많은 배교자들도 나오고 순교자들도 나옵니다. 


악인들은 성도들의 피에 취해 분노감을 즐길 때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의 재림으로 진노를 당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한 대가를 치르며 애곡하는 무리들이 됩니다(계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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