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5:3)
왜 갑자기 재림이 코 앞에 다가왔는데 악인들은 평안하고 안전하다고 말할까요?
이 말을 통해 재림이 어느 시점에 일어나는지도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른 구절들이 없어도 추측 가능하게 만듭니다.
이 구절 앞뒤로(살전5:2,4) 도둑같이 오실 주님을 언급합니다.
악인들의 고백 - 평안하다, 안전하다 -을 추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재림이 있기 직전이기 때문입니다.
계시록에는 재림이 있는 마지막(일곱째) 나팔이 울리기 직전 상황을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시행한 여섯째 나팔 재앙이 끝난 직후입니다.
전 세계 불신자들 가운데 1/3이 죽임을 당했습니다(계9:18).
아마도 한 가정에 한 명씩, 애굽 장자의 죽음처럼 죽었습니다.
이런 상태에 있는 그들이 어떻게 평안과 안전을 말할 수 있을까요?
사람 1/3이 죽임을 당한 후 적그리스도와 천하의 왕들이 행한 조치가 불신자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심판재앙을 초래케 한 하나님에 대한 증오심으로 그 백성들 즉 성도들에 대한 대대적인 복수를
착수합니다.
* 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 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께서 숨기신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말하기를,
그들을 멸하여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그들이 한마음으로 의논하고 주를 대적하여 서로 동맹하니(시83:3-5)
성도들을 모두 제거해 버리면 하나님도 자신들에게 어찌할 수 없다는 어처구니없는 생각들로 가득 찼습니다.
더군다나 자신들의 가족들을 대신해 복수할 것으로 위로를 받는 것입니다.
지구상에서 회심한 이스라엘과 이방인 성도들이 사라진다면 인간중심의 평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에 사로잡힌 것입니다.
이런 부질없는 생각이 아마겟돈 전쟁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여섯째 나팔 재앙(불신자 가운데 1/3이 죽임 당한 재앙)이 있은 후 아마겟돈 전쟁(계16:17-21, 19:19)
으로 이어집니다. 아마겟돈 전쟁은 적그리스도와 천하의 왕들이 성도들과 이스라엘을 전멸시키기 위해
일으킨 것입니다. 너무도 일방적으로 진행됩니다. 그때 주님이 도적같이 오십니다(계16:15).
평안하다, 안전하다는 말은 어찌 보면 실제로 평안하고 안전함이 이루어진 상태라기보다는 그런 희망적인 상황으로
전개되어 가는 것을 확실히 믿으며 나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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