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 천년왕국인가? 새 하늘과 새 땅인가?

탐험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서 자신이 꿈꿔왔던 인도를 발견한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그래서 그곳을 서인도라고 불렀습니다.

계시록 20장을 천년왕국으로 부른 분들이 많습니다.

21장 새 하늘과 새 땅이 20장을 설명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천년왕국이라 생각합니다. 

 

천년왕국(계20:1-6)으로 불리는 이름이 실상은 새 하늘과 새 땅(계21:1)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천 년 동안 왕 노릇하는 것(천년왕국)이 펼쳐집니다.

이것만 알면 요한계시록의 난제로 세계의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을 이천 년 동안 혼란케 했던 문제가

일시에 해결됩니다.

 

※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계20:4)

 

여기서 중요한 단어인 <보좌들>을 보십시오.

성도들의 보좌는 어디에 있을까요?

보좌는 천년왕국이나 새 하늘과 새 땅에 있지 않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에만 있습니다.

 

*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계22:1)  

 

재림 때 새 예루살렘 성이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새롭게 된 새 하늘과 새 땅 위로 옵니다(계21:1-2).

이긴 자들은 이것들을 유업으로 받습니다(계21:7).

이긴 자들이 상급을 받는 시점은 바로 재림 때입니다(계11:15-18).

결코 재림 후 천년이 지난 시점이 아닙니다.

 

성부 하나님은 이 땅을 새롭게 하십니다.

주의 재림 때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결코 재림 후 천년이 지나서 말한 것이 아닙니다.

*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계20:5)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어디에서 했을까요?

새 예루살렘 성에 계신 하나님이 이 땅 위로 함께 내려오면서 성도들을 위로하며 하신 말씀입니다.

보좌에 관한 것만 잘 알아도 재림 때 이 땅이 곧바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바뀌며 그 위에 새 예루살렘 성이 

도래한 것을 알게 됩니다. 

 

*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마25:31)

 

예수님이 재림 때 자기의 영광의 보좌에 앉습니다. 

열 두 제자들 역시 주님의 보좌 곁에 있는 보좌에 앉습니다. 그렇습니다.

*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마19:28). 

 

모든 이기는 자들도 역시 보좌에 앉습니다(계3:21).

계시록에 기록된 하늘 보좌는 새 예루살렘 성에 있습니다(계4:2.6,9,10). 

새 예루살렘 성의 보좌 앞에는 '유리바다'가 있습니다(계4:6).

재림 때 공중으로 휴거되었던 자들이 하늘에서 내려온 새 예루살렘 성의 유리바닷가에 서 있습니다(계15:2).

 

대환난을 통과한 자들이 간 곳 역시 새 예루살렘 성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 앞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밤낮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됩니다.

이것은 재림 후 천년이 지나서가 아니라 곧바로 주어집니다. 

 

*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서 서서(계7:9)

* 그러므로 그들의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며...(계7:15)

 

재림 때 새 예루살렘 성이 하늘에서 이 땅 위로 내려온다는 것을 알게 되면 풍성함을 맛봅니다.

 

특이한 것은 재림 때 악인들도 하늘 보좌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장막(도성)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 위엄을 악인들에게도 비춥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계6:16)

 

재림 때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 성의 도래를 알지 못하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