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의 날>에 대하여 다양한 표현들이 있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의인과 악인의 입장에서 두 가지 표현법이 있습니다.
의인에게는 그때가 좋은 때이며 악인에게는 불행한 시간으로 묘사됩니다.
여기서 함께 보아야 할 점은 재림이 몇 번 일어나는가 하는 것입니다.
재림의 <날 - 헤메라>이 단수인지 복수인지 정확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세대주의처럼 이중재림(공중재림과 지상재림)으로 두 번 일어나는 것인지(복수?),
아니면 한 번만 일어나는지(단수) 잘 살펴보아서 더 이상 이런 문제로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1. 심판 날(마10:15, 11:22,24, 12:36, 행17:31, 롬2:5,16, 요일4:17) - 단수
2. 심판과 멸망의 날(벧후3:7) - 단수
3. 진노의 날(롬2:5) - 단수
4. 살륙의 날(약5:5) - 단수
5. 큰 날
① 진노의 큰 날(계6:17) - 단수
② 전능하신 이의 큰 날(계16:14) - 단수
③ 큰 날(유1:6) - 단수
6. 인자의 날(눅17:22,24,31) - 22절은 복수, 24절은 단수, 31절은 단수
눅17:22절은 원문으로 보면 인자의 <날들 중 하루>로 나옵니다. 왜 여기서만 복수로 나왔을까요?
곧바로 이어지는 23절에 보면 미혹하는 자들이 많이 나타나서 인자가 여기저기 오셨다고 거짓 증거하는
날들 중의 하루도 사실이 아니기에 볼 수 없다라는 뜻입니다.
24절에 진짜 인자가 나타나는 <자기 날>은 곧바로 단수를 사용합니다.
7. 주 예수의 날(고전1:8, 5:5, 고후1:14, 빌1:6,10, 2:16) - 단수
8. 주의 날(살전5:2, 살후2:2, 벧후3:10) - 단수
9. 마지막 날(요6:40,44, 11:24, 12:48) - 단수
10. 구원의 날(엡4:30) - 단수
11.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행2:20) - 단수
12. 하나님의 날(벧후3:12) - 단수
13. 그 날 - 단수
마7:22, 24:29,36, 25:13, 막13:32, 눅10:12, 21:34, 고전3:13, 살전5:4, 살후1:10, 2:3, 딤후1:18,
4:8, 벧후3:10,12)
특별히 주의해야 할 구절은 마24:29절 입니다.
우리말 개역개정은 <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이렇게 기술합니다만 원문을 자세히 보면 이렇습니다.
* 그 환난과(단수) 그 날들(복수)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대 환난은 이 세상에 단 한번뿐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단수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대 환난은 날들은 하루가 아니고 여러 날이므로 복수를 사용합니다.
즉 대 환난의 날들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주의 재림의 날(하루)이 펼쳐진다는 의미입니다.
대 환난의 날들이 얼마인지에 대해서는 계2:10절이나 단12:11-12절을 참고 바랍니다.
예수님이 알려주는 구체적인 재림의 시간에 대해 살펴보면 재림이 단 한 번만 일어남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마24:36)
여기서 <그날>은 정관사를 사용한 단수로 오직 정해진 한 날만을 의미합니다.
<그때> 역시 <시간 - 호라>로 특정한 시간을 지시합니다(막13:32)
재림은 오직 한 번 뿐입니다.
그래서 재림에 대한 표현은 다양하지만 모두 단수를 사용한 것입니다.
재림이 두 번 있다고 생각하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근거해서 오직 한 번 뿐임을 알았다면 수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남은 시간들을 엉뚱한데 허비하지 말고 바른 진리 가운데서 바른 복음을 전한다면
재림을 훌륭하게 준비하는 충성된 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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