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복음을 이해하지 못하면 복음이 아닌 것으로 빗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자신도 올바른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또한 많은 영혼들을 미혹에 빠지게 합니다.
어떤 자들은 14만 4천(계7, 14장)은 오직 유대인들뿐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환난 전에 이미 이방인 교회가 휴거 되었기에 지상에 남은 성도들은 거의가 유대인뿐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14만 4천의 특성을 유대인들로만 한정합니다.
* 이 사람들은(14만 4천)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계14:4-5)
환난 전에 이방인 교회가 휴거 된다고 생각한 자들은 7년 환난 때에는 더 이상 이방인 성도들이 남아 있지
않는다고 가정합니다.
그래서 계시록 4장 이후에 나오는 성도들을 무조건 유대인들로만 해석하는 실수를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사도들은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을까요?
1. 이방인 성도들도 흠없이 주의 재림을 맞이해야 한다.
십자가 구속 사건을 통해서 이 땅에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 둘 사이의 장벽은 없어졌습니다(엡2:13-16).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주의 재림 앞에서 흠도 점도 없이 거룩해야 합니다.
* ...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살전3:13)
데살로니가에 있는 이방인 교회 역시 주님의 강림 때 거룩함으로 맞이합니다.
바울은 소아시아 수도인 에베소에서 사역하는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동일하게 전달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딤전6:14)
이방인 성도들 역시 거룩함으로 주님을 맞이하라 합니다.
베드로는 보배로운 믿음을 가진 이방인 교회들에게(벧후1:1, 벧전1:1) 동일한 말씀을 합니다.
*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이방 교회들)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벧후3:14)
2. 이방인 성도들은 대 환난 전에 휴거 되는가?
세대주의자들은 교회들은 대 환난 전에 휴거 된다고 생각하고, 실제 지상재림 때는 유대인들만 예수님을
맞이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복잡한 구조를 만든 것은 다름 아닌 그들의 신학입니다.
결국 혼돈에 빠져서 무엇이 맞고 틀리는지 전혀 분간하지 못합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사도들은 어떻게 보았을까요?
사도들은 단 한 번의 재림만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재림의 장소에 이방인이나 유대인 성도들이 모두 함께 있음을 알려줍니다.
* <그날에 그가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얻으시리니 이는 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살후1:10)
주의 재림의 때 즉 그날은 복수가 아니라 단수입니다.
단 한 번의 재림만 있음을 증거합니다.
또한 그날에 <모든 성도들이> 반응을 보입니다.
유대인 성도들만이 아니라 편지를 받고 읽을 이방인(데살로니가) 성도들 역시 함께 하며, 놀랍게 여김을
주님이 받는다고 합니다.
세대주의적 주장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날까지 세대주의적 종말론에 근거를 가진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들의 약점은 결국 종말론의 완성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주의 재림을 맞이하는 자들은 단순히 짐승의 표를 받지 않는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함을 받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여, 거룩함에 흠도 점도 없이 맞이하는
자들만이 영광의 얼굴을 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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