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삶은 신구약 모두 성령과 연합으로 말씀을 조명하여 살아갑니다.
일곱 촛대(메노라)와 그 위에 켠 등불 일곱은 성도와 성령의 관계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령의 조명과 말씀이 없이는 껍데기만 남습니다.
말씀이 없는 성령의 조명이나 성령이 없는 말씀 생활은 모순이 됩니다.
*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19-22)
바울은 초신자들로 이루어진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올바른 신앙생활을 권면합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는 말씀은 촛대가 옮겨가는 것처럼(계2:5) 성령의 떠나심을
의미하며, 더 이상 신자의 표징이 사라진 것입니다.
*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유19)
잘못된 신학은 거듭난 신자에게 성령이 절대로 떠나지 않는다고 가르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의 대부분은 성령을 거스르는 생활을 합니다.
그 결과 성령님은 돌이켜 그들을 쳤고 모두 멸망받았습니다(사63:9-10).
예언은 곧 말씀입니다.
주신 말씀 곧 성경의 명령을 멸시하지 말라고 합니다.
말씀은 우리에게 교훈과 책망 그리고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딤후3:16).
이런 성경을 멸시하고 자신의 의지를 주인 삼으면 반드시 멸망받습니다.
성도는 성령과 말씀의 조명을 받아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에 헤아려'는 성도의 삶을 항상 성령과 말씀으로 기준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한 것을 취하고, 악한 것은 생각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짧은 구절이지만 신앙생활의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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