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고넬료는 예수님도 믿지 않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삶을 살고
날마다 기도할 수 있었는지 묻습니다.
*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행10:2)
이 같은 질문은 루디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루디아가 거듭나기 전에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는가에 의문을 가집니다.
두 곳 모두 우리가 잘못 알아서 나온 질문입니다.
*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행16:14)
구약시대에 흩어진 유대인들은 가는 곳마다 회당을 세우고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았습니다.
많은 이방인들이 그들을 보며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돌아왔습니다.
바울은 선교여행에서 그들을 만나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문제는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거듭났느냐하는 것입니다.
* 회당의 모임이 끝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행13:43)
'경외하다(포베오)'라는 말 속에는 어떤 의미들이 담겨있을까요?
포베오 - 두려워하다, 놀라게 하다, 경외하다, 숭배하다 - 는 이런 의미들을 담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경외함 속에 이미 하나님의 자녀됨과 종들이라는 뜻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이미 거듭났고, 회개했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내포합니다.
*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계19:5)
'경외하다'는 히브리어로 '야레'로서 두려워하다, 경배하다, 경외하다, 존경하다는 의미 입니다.
어떤 사람은 욥도 거듭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아닙니다. 욥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입니다.
*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욥1:1)
모든 성도들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입니다.
잠언이 이것을 증거합니다.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잠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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