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구절로 매우 중요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해결됩니다.
*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릴 가리라(계6:16)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을 통해, 주의 재림 때 성부 하나님도 함께 오신다는 것이 확증됩니다.
현재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이 새 예루살렘 성임이 확증되며, 또한 새 예루살렘 성이
재림 때 함께 내려오심도 입증됩니다.
매우 간단한 질문 같지만 계시록 해석의 열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자 예수님의 재림 때 성부 하나님은 뭐하고 계실까요?
간단하게 두 가지만 말하고 싶습니다.
1. 성부하나님도 예수님과 함께 오십니다.
제대로 표현한다면 성부께서 아들 성자 예수님을 데리고 이 땅 위에 오십니다(살전4:14).
더 세밀하게 말하면 성부하나님은 성자와 천사들과 의인의 영들을 데려오십니다.
계시록에 자주 나오는 표현을 놓치면 안 됩니다.
*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계1:4,8, 4:8)
또 다른 힌트도 있습니다.
성자 예수님의 재림이 있은 후에는 그런 표현들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곳을 해석하면서 '아, 이미 재림이 이루어졌구나' 로 보면 됩니다(계11:17, 16:5).
2. 새 예루살렘 성과 함께 오십니다.
계시록 4,5장에 나오는 하늘보좌의 광경은 새 예루살렘 성의 모습입니다.
어떤 분들은 그곳을 교회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무천년주의).
그러나 실질적인 하나님의 장막이라 보면 됩니다(계21:2-3).
계시록 내에서도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옴을 세 번이나 증언합니다(계3:12, 21:2,10).
이 말씀의 성취는 실질적으로 여섯째 인 재앙 때 실현됩니다.
*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릴 가리라(계6:16)
단순히 하나님의 얼굴이라 말하지 않고,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이라 합니다.
즉 하늘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 성의 도래가 주의 재림 때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두 가지만 잘 안다면 계시록의 난제들도 어느 정도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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