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가장 어렵다는 부분중의 하나인 로마서 7장 이야기입니다.
남편과 같이 살면 영원히 죽는 다는 것을 알고 있는 여자는 벗어나고자 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불로장생,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을듯 오래삽니다.
먼저 죽는 것은 여여쁜 아내이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한 많은 생을 살아가는 여인을 좋아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전 남편을 죽이고 여자를 데려오기 보다는, 자기가 여자를 대신해서 죽습니다(롬7:4).
그리고 다시 살아나서 여자와 더불어 결혼생활을 합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에 관한 이야기를 비유로 표현했습니다.
여기서 남편과 아내는 각각 누구일까요?
이 부분을 제대로 알면 매우 유익할 것입니다.
*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서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롬7:5)
하나의 존재가 더 나타났습니다.
바로 <우리>입니다.
* 옛 사람으로 살고 있는 우리
* 죄의 정욕의 역사 아래 있는 우리
* 사망의 열매를 맺는 우리
여기에 나오는 우리는 로마교회 주측이자 지도자들인 이방인 성도들입니다.
그들이 주님을 만나기 전의 상태를 언급한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는 로마교회 이방인 성도들의 본래 상태이자 안타까운 상황 아래 있는
여인을 가리킵니다.
남편은 누구일까요?
이방 여인을 영원히 정죄하는 착한 율법입니다.
잘못된 것은 남편이 아니라 이방 여인입니다.
여인은 착한 남편의 기준에 맞춰보려고 애쓰지만 역량이 되지 않아 버림을 받아야 합니다.
유대인 곧 이스라엘의 남편은 율법이 아닙니다.
유대인은 율법과 결혼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했습니다.
다른 말로 그리스도와 결혼한 것입니다.
(이방인과는 전혀 다릅니다)
* 새 사람으로 살고 있는 유대인 ↔ 옛 사람으로 살고 있는 우리(이방인)
* 성령의 역사 아래 있는 유대인 ↔ 죄의 정욕의 역사 아래 있는 우리(이방인)
* 성령의 열매를 맺고 있는 유대인 ↔ 사망의 열매를 맺는 우리(이방인)
유대인에게 율법은 결혼생활을 원할하게 하는 원리입니다.
그런 원리가 깨어졌을 때 곧바로 이혼하는 것이 아니라
회복의 비법을 사용하여 다시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속죄를 제공한 제사제도입니다.
유대 처녀가 죽어야 하고 이혼당할 처지에서 다시금 원할한 부부생활을 위해
그리스도가 죽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구약에 나타난 예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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