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주의는 이중 재림을 주장합니다.
예수님이 7년 환난 이전에 재림하는데 먼저는 공중재림(혹은 강림)이라 하고,
공중에서 그리스도의 심판대(석)가 펼쳐져서 성도들을 심판한다고 합니다.
그 후 7년이 지나면 지상재림을 한다고 주장하는데,
지상 재림은 악인들을 심판하며,
믿음이 적은 자들을 훈련시키는 장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런 주장은 잠자던 신앙을 깨우는 역할은 할지 모르지만
성경의 계시에 없는 내용들이며,
더 나아가서 계시록 전체를 왜곡시키고 맙니다.
성도들을 심판한다는 심판석 역시 신빙성이 전혀 없습니다.
재림후 천년이 지난 후 펼쳐지는 백보좌 심판을 오해해서
7년 환난 가운데 그런 일이 펼쳐진다 주장하는 것입니다.
재림은 대 환난이 끝난 직후 곧 바로 일어납니다.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마24:29-30)
재림의 과정은 성부 하나님의 명령에서 시작됩니다.
그 시점은 마지막 나팔이 울릴 때이며, 새 예루살렘 성의 도래와 모든 천사들과 모든 성도들도 함께 합니다.
공중에서 휴거된 성도들이 예수님을 맞이하지만 7년 동안 그곳에 머물지 않습니다.
휴거된 성도들은 예수님을 맞이한 후 곧 바로 새 예루살렘 성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며 그들이 서 있는 곳이 유리바닷가입니다(계15:2, 4:6).
세대주의는 이런 긴박한 상황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었습니다.
7년 환난 전에 주 안에서 잠자던 성도들과 살아 있는 성도들이 휴거된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휴거가 두 번 있어야 합니다.
7년 환난에 죽었던 순교자들이나 살아 있던 성도들의 휴거가 또 일어나야 합니다.
얼마나 성경을 왜곡시켜야 할까요?
아직도 이런 관점을 가진 분들이 너무 많어서 걱정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정표를 무시하고 인간의 생각과 감동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이런 의도가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자들로 보기 어렵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처소에서 나오시고>, <강림하사>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실 것이라(미1:3) |
하나님이 계신 처소는 <새 예루살렘 성> 입니다(히12:22-24). 그리고 심판하시기 위해 <내려 오십니다>. 곧 바로 땅을 심판하십니다. 이것은 꼭 재림의 패턴만이 아니라 구약에서 심판하시는 전형적인 유형입니다.
'6. 난해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와 아들 (0) | 2014.05.07 |
---|---|
죽음 직전의 고백 - 회개인가, 탄식인가? (0) | 2014.05.06 |
구약 성도들이 생각한 부활 (0) | 2014.05.02 |
율법을 지킨다는 기준은 무엇인가? (0) | 2014.04.30 |
성령을 모독하는 자(막3:29) (0) | 2014.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