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계시록 도서

황충은 형벌의 천사들(이병학)

오은환 2020. 8. 13. 18:37

황충이 다섯달 동안 인침을 받지 않는 자들을 괴롭히는 다섯째 나팔 재앙(계9:1-11)은 언제 일어날까요?

저자는 이미 로마시대에 일어났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무저갱의 사자의 이름은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로마 제국의 군대에 항거하는 대항 군대로서의

파괴력을 상징한다. 여기서 무저갱의 사자가 메뚜기들의 왕이라는 사실은 그 메뚜기들이

'형벌의 천사들'을 상징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p.248)

 

저자의 계시록 해석의 토대가 묵시문학입니다.

특정 해석의 옳고그름이 묵시문학을 통해 결정되어진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별은 하나님께로부터 임무를 받아 보냄을 받은 '선한 천사'다.

유대 묵시 문학에서 별과 천사는 서로 동일시된다(p.244)

 

저자의 관점은 이미 과거에서 성취된 사건들이기에 종말에 유일하게 일어나야 하는

역사적 재앙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저자가 유일하게 종말에 일어날 재앙으로 보는 것은 여섯째 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