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창고_& 새로움
오은환 추천 0 조회 10 07.03.29 20:2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지방이라 좀 걱정했는데, 오히려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달 동안은 학생들과 찾아 오신 분들을 만나다가 시간이 다 지나간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미국 퓰러 신학교 교수를 하신 목사님이 오셔서 좋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신학이 오순절 계통과 유사하기에 잘 안맞는 부분이 있었지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존 윔버나 피터 와그너로부터 배워서 그런지 역동성은 있었지만, 해석에 있어서 깊이는 좀 얕은 것 같았습니다.
현장에서 그분들의 신학을 접하게 되니 이것저것 많은 질문들을 통해서 그들이 하고 있는 일과 우리가 하는 일의 차이점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요일날 그 분들을 배웅해 주었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신학교 내에다 방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손님들이 오시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좀 넓직하게 만들었습니다. 교실 한칸의 바닥에 스트로풀과 장판을 깔아서 간단하게 만들었지요.
10만원 정도 들어갔는데, 저도 처음 방을 만들어서인지 많이 신기했답니다. 방이 하나 생기닌까 마음이 좀 여유로운것 같습니다.
새로움이란 말이 엄청 크게 들리기도 하지만, 막상 현장에서 보니, 모든 것이 새로운 것 같습니다.
우리 동역자들의 현장에서도 늘 새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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