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 1(2003-2016년)

몰입(2008. 1월 31일)

오은환 2020. 8. 26. 00:34

이야기창고_& 몰입

오은환 추천 0 조회 11 08.01.31 00:2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1월 마지막 날입니다.
정말이지 요즘 어떻게 사는 것인지 잘 모를 정도입니다.
너무 단순한 삶을 살아서 그런가요?

'몰입'이라는 단어가 이런 것인줄 몰랐습니다.
인터넷도 전화도 만남도 거의 없이 혼자서 시간을 보냅니다.
집사람도 심심해서 힘드나봅니다.

한달간에 일년 볼 책 절반은 읽은 것 같습니다.
내용은 잘 생각이 나지 않는것이 나이 탓인지 모르겠네요.

살좀빼려고 하루 한시간정도를 걷는데 보냅니다.
차를 안타고 학교까지 하루에 두세번 걸어갔다 옵니다.

화요일날 해양수산부 신우예배 갔다가 살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가슴이 덜컹 했습니다.
성도들의 생각이 살찐 목회자들을 싫어하더라구요,
이유도 여러가지인데요,
목회를 열심히 안했다는게 결론입니다.

저녁식사를 하는데 소화가 안될 지경이었습니다.
10킬로는 빼야겠다고 작심했습니다.

하루의 일과가 너무 단순해서인지 살빼는 일은 잘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