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 1(2003-2016년)

막내 시우로 인한 근심(2010. 4월 20일)

오은환 2020. 8. 26. 03:28

이야기창고_& 막내 시우로 인한 근심

 

게시글 본문내용

요즘 중간고사 기간이라 저는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 대부분을 책을 읽고 또 기관 신우회 모임과 동문 모임에 참석 중입니다.
이번 서울 모임에 참석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있어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4.19) 컴퓨터 작업을 하는데 아내의 놀란 목소리가 들려 가봤더니

시우가 뜨거운 국물에 왼 발이 빠져서 놀랬습니다.

아이 셋 키우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양발을 신고 있었고 두꺼운 옷 두 벌을 입고 있어서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한 일주일 정도 다니면 완쾌 할 거라고 합니다.

첫째 아들도 어릴 때 손에 화상을 입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막내까지 그러니 놀랄 수 밖에 없었답니다.

 

병원에서 돌아오면서부터 깊은 잠을 자는 시우를 보며 하나님의 사랑이 이런것인가 조금 느껴봅니다.

멀리 있지만 빠른 쾌유를 위해 같이 기도해 주시기 부탁합니다.

 

모임이 서울로 바뀌었네요?

성남에 가서 좋은 시간 가졌으면 합니다.

 

성령 세례 받는 법 책을 다 읽었는데 숙제가 뭔지 잘 생각이 안납니다.

장목사님 다시 한 번 뭘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