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추천 0 조회 12 13.05.15 12:5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어제 화요일(5/14) 저녁 채플을 드렸습니다. 설교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기에 준비하는 학생들은 엄청난 중압감을 받았고, 진행하는 저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선박에 나가면 늘 해야하는 설교이지만 막상 준비가 부족해서 나가면 시작하기가 힘들기에 미리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복음서에서 한 주제를 잡아 설교를 잡아 가는데 틀은 박노준 목사님이 주신 설교작성원고를 사용했습니다(감사).
좀 단순하게 접근해서 시작해서 마치는 시간까지 90분, 첫 비행하는 아기 새처럼 머뭇거리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지만 인내가 필요했습니다.
두 시간이 지나서 모든게 끝났을 때 안도감도 있었고, 이젠 좀 쉬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 학생들이 준비한 스승의 날 케익, 꽃, 선물들을 받았습니다. 설교작성때문에 아무런 생각도 못했었는데 갑자기 받고보니 스승의 날이 내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채플로 사실상 1학기 캠퍼스 사역은 거의 끝이 났습니다. 3주 남았지만, 다음주는 축제관계로 쉬고, 나머지 2주는 외부강사들을 오시기에 제 시간은 없습니다.
그분들이 준비한 것들과 학생들이 적절한 질문과 나눔으로 마무리 됩니다.
9월 2일 개강까지 약 105일 정도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긴시간 무엇을 해야할지 지금부터 생각하고 달려가야겠습니다.
우리 모임을 위해서도 계시록 마무리를 잘 해야 하겠단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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