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두 언약을 비교하면서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난해한 곳으로도 유명한 갈라디아서 4장 이야기입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
시내산 언약 |
아브라함 언약(할례) |
대표적 인물 |
하갈 |
사라 |
존재하는 위치 |
현재 이스라엘(갈4:25) = 시내산 |
하늘 예루살렘(26, 히12:22) |
신분 |
종(22) |
자유자(22) |
자녀 |
종을 통해 낳은 이스마엘 |
주인을 통해 낳은 이삭 |
약속 |
약속을 받지 못한 자녀 |
약속을 받은 자녀(23,28) |
유업 |
유업을 받지 못함(30) |
유업을 받음 |
성령(거듭남) |
육체를 따라 난 자 |
성령을 따라 난 자(29) |
거듭남 |
X |
O |
구원 |
X |
O |
이야기의 초점은 무엇일까요?
아브라함과 그 아들 이삭 그리고 그 후손인 이스라엘이 어떤 자인지를 설명합니다.
그들은 약속의 자녀로서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입니다.
아브라함의 언약은 곧 아브라함의 믿음을 따라 의롭게 된 후손들이 받는 복입니다.
불법과 죄가 사함을 받아 의롭게 된 것입니다(시32:1,2, 롬4:3-8).
이것을 증거하는 것이 할례입니다.
이 진리를 알지 못한 채 율법을 지켜 의를 구하는 자들은 실상 복음과 무관합니다.
갈라디아 교회 교우들이 잘못된 가르침을 따라 이와 같은 실수를 범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구약복음이나 신약복음이 모두 동일한 관계이며, 그 이외의 것은 복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삭과 그 후손들은 성령을 통해 거듭난 자들입니다.
반대로 약속과 무관한 하갈과 그 자녀(후손)는 복음과 무관하며,
이들은 결코 자연인으로서 거듭난 자가 아님을 설명합니다.
결국 이 비유는 할례로 연결됩니다(갈5:2-6).
할례가 곧 성령으로 난 자임을 증거하는 성례입니다.
할례와 동일한 의미를 지닌 세례도 역시 성령으로 거듭난 자임을 증거하는 성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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