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1:14-15)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전한 복음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복음이나 복음을 믿으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매우 간결하고 쉬운 듯 하지만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고 승천하신 후에 남겨진 제자들은 유대인들에게 무엇을 전했을까요?
의외로 간단하게 묘사합니다.
"예수께서 메시아(그리스도)이다"
▣ 그들이(사도들)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행5:42)
다메섹으로 가다가 주님을 만난 바울 역시 동일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곳에 거하는 유대인들을 간단한 메시지로 깨웁니다.
어떤 유대인들은 받아들이지만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당혹해합니다.
★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행9:22)
바울은 흩어진 유대인(디아스포라)들을 만났을 때도 동일한 내용을 전합니다.
데살로니가 회당과 고린도 지역에서도 같은 메시지입니다.
"예수가 그리스도다"(행17:1,3, 행18:5)
아볼로 역시 유대인들을 만나서 전했던 메시지 역시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행18:28).
우리는 이런 구절들을 통해 모든 유대인들이 얼마나 그리스도를 기다렸는지 헤아릴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다시 말해 유대인들이 이해한 구약성경은 온통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유대인들이 기다리던 그리스도가 바로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통해 <복음>이 실현되었기에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라는 것입니다.
아직도 어떤 자들은 구약이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또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된 삶을 살아온 성도들의
행적임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구약에서 그리스도를 보지 못한 것입니다.
구약 유대인들은 복음이신 그리스도를 보았고, 그 분과 함께 한 몸을 이루었습니다.
비록 모형이지만 그것이 그리스도를 예표하기에 한 몸을 이루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것이 구약 성도들 가운데 나타난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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