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박사 세 사람의 예루살렘 방문은 온 성을 흥분시켰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아이가 어디 있습니까?"(마2:2)
헤롯 왕 역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가만히 있지 않고 대제사장들과 온 서기관들을 불러 모았습니다(마2:4).
그리고 묻습니다.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마2:4)
헤롯 왕은 아기 예수를 그리스도로 보았습니다.
그리스도 곧 메시아란 단어를 어떻게, 쉽게 떠올렸을까요?
이것은 단순히 헤롯 왕만 아는 것이 아니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모두 잘 알았습니다.
더 나아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유대인들은 구약성경을 통해 메시아와 함께 하고 있으며 그 분이 오실 것을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이방인 취급을 받던 수가 성의 여인도 그리스도의 오심을 눈이 빠지게 기다렸습니다(요4:25).
헤롯 왕이 바라 본 이스라엘의 왕은 그리스도였습니다.
마태는 그 분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1:21)
구약성도들과 헤롯을 비롯한 유대인들이 바라본 '그리스도'는 구약성경의 전부입니다.
그리스도는 단지 미래에 오실 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 속에서 함께 죽고, 함께 살았던
속죄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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