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일본 노인들의 삶은 어떠할까요?
예전에는 은퇴 후 10년 정도 살다가 죽기에 그만큼만 준비하면 됐습니다.
하지만 이젠 평균수명이 100세를 넘어가기에 최소 40년은 더 준비해야 한다고 걱정합니다.
위대한 많은 사람들은 오래 사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고, 그런 삶을 마음 깊이 두지도
않았습니다.
루터나 칼빈은 종교개혁이란 중대한 시기에 외적인 활동과 내적인 집필로 매우 바쁜 삶을 살았습니다.
칼빈은 50대 중반에 생을 마쳤지만 마치 백미터 달리기를 하듯 인생을 달렸습니다.
그 수고와 열매들을 오늘날 우리들이 고스란히 누리고 있습니다.
오늘날은 진리에 대해 풍부하지만 그 가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이전 위대한 인물처럼 살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지만 우리 시대에는 또다른 사명이 있습니다.
이전 시대에서 결코 누릴 수 없는 풍부함과 종합적인 사고와 수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통신수단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들고 주신 능력을 얼마나 사용하고 인생을 마감할까요?
아인슈타인처럼 10 퍼센트 정도를 사용하면 천재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5퍼센트 미만도 못사용하고 끝납니다.
"이럴러고 사람을 만드셨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치를 발견하거나 사용하는 것조차 모른 채 인생이 끝나버립니다.
우리 시대의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이런 범주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진리에 대한 가치를 최고 수준인 '감추인 보화와 값진 진주'로 표현합니다.
진리 속에 평안과 기쁨과 소망과 영생이 있고 또 그것을 행할 때 영원한 면류관들이 하늘에서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외면하면 중립을 지킬 수 없습니다.
부동산이 급등하면 그곳에 투자하고 싶고 일확천금을 얻고 싶어합니다.
비트코인이 급상승하면 마음까지 흔들립니다.
주식이 올라가면 매일의 삶의 가치가 무의미하며 흔들립니다.
"스스로 부패한 자"(신4:25)
금송아지를 만든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엄중한 평가입니다.
진리 안에 거하지 않으면 인간은 스스로 부패해서 썩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아름다운 상자로 포장해도 썩는 냄새는 막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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