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21:1).
*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2)
*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3)
*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라(4)
*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하시고(5)
*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주리니(6)
*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계21:1-7)
1.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새롭게 된 것이 바로 '새 하늘과 새 땅' 입니다.
일반적으로 유행하는 단어인 '천년왕국은 성경 어느 곳에서도 없는 말' 입니다.
세대주의나 역사적 전천년주의 자들이 천년왕국으로 즐겨 사용하는 이사야 65:17-25절도
<천년왕국이 아니라 새 하늘과 새 땅이라 명명>합니다.
-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사65:17)
계21장에 등장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은 언제 이 땅에 도래할까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사라지고 난 후 즉 재림 때에 새롭게 된 지구입니다.
중간에 소위 천년왕국이라 하는 중간단계의 어중간한 하나님의 통치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천년주의 자들에게 무지 비판을 받는 부분입니다. 성전, 피의 제사, 자녀 출산, 변화된
영적 존재와 육적 존재의 혼합...)
성경은 언제나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의 다음에 나타나는 곳을 모두 새 하늘과 새 땅이라 합니다
(벧후3:12-13, 사65:17, 계21:1).
자, 그러면 옛 세계와 새로운 세계를 비교해 볼까요?
우리 성도들의 간절한 소망이 새 하늘과 새 땅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 | 새 하늘과 새 땅 | |
사 망 | 있 음 | 없 음 |
애 통 | 있 음 | 없 음 |
곡하는 것 | 있 음 | 없 음 |
아픈 것 | 있 음 | 없 음 |
근 원 | 처음 것들(4) | 새로운 것들(5) |
2. 창조인가, 갱신인가?
일곱째 대접재앙으로 지구는 큰 지진이 일어나 문명의 파괴뿐만 아니라 지각의 대 변동이
일어납니다. 이것들과 성부 하나님이 만물을 새롭게 하심(21:5)을 보며 두 가지 이론이
나옵니다.
현존 지구의 완전한 파괴를 통한 창조를 주장하는 부류(루터교 신학자들이 주로 주장)와,
갱신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무천년, 역사적 전천년의 주요 주장).
저는 개인적으로 갱신으로 보고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옛 세상이 새롭게 됨이 너무도 크게, 즉 창조에 가깝게 변했기에
지구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지만 다시 새롭게 하심은 창조에 가까운 변화가 초래한다고
봅니다.
3. 새 하늘과 새 땅 + 새 예루살렘 성
계시록 21장은 크게 재림 후 나타나는 새 하늘과 새 땅(21:1-8)과 그곳으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성(21:9-22:5)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2-3절은 새 예루살렘 성이 하늘에서 새롭게 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내려옵니다.
이기는 자들에게 주겠다는 약속이 성취됩니다(계3:12, 21:7)
이 때는 당연히 주님의 재림 때입니다(계11:15, 18)
특이한 것은 새 예루살렘 성을 '하나님의 장막"이라 표현합니다.
구약부터 모든 언약속에 들어 있던 말씀도 성취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 3절과 "7"절 참고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하심으로 우리의 기쁨은 무엇일까요?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22:4)
바울사도가 간절히 바랬던 말씀이 성취됩니다.
*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고전13:12)
계시록 20:9절의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도 쉽게 이해가 됩니다.
* 성도들의 진 - 새 하늘과 새 땅
* 사랑하시는 성 - 새 예루살렘 성
7절에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니 ...복수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 성입니다.
4. <성부의 오심>을 이해해야 만 이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 때 삼위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잘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이 부분에
대해서 지나치게 예수님(성자) 중심으로만 보아 왔습니다.
예수님이 주인공이므로 그럴수 있지만, 요한 계시의 작성자는 성부 하나님이십니다(1:1).
더 깊이 생각할 때 삼위 하나님의 작품이라 봅니다.
예수님의 재림 때 <성부의 오심>이 왜 그처럼 중요할까요?
계시록 해석의 <마스터 키> 입니다.
성도들의 휴거와 새 예루살렘 성의 도래, 혼인잔치, 신령한 존재로의 변화 .. 어느 것 하나
관계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성부의 오심은 절대로 재림이 아닙니다.
(재림이란 용어는 오직 성자 예수님에게만 적용됩니다)
5. 성부 하나님은 왜 오시는가요?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매우 중요하니 묵상후 정리 바랍니다.
먼저 관련 구절을 정리합니다.
*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1:4)
*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1:8)
* (네 생물이) ..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 장차 오실 이'시라(4:8)
1) 왕으로서 심판 하러 오십니다.
노아의 홍수 때에 성부께서 심판 주와 영원한 왕으로서 그 보좌에 좌정하셨던 것 같이(시29:10),
예수님의 재림 때에도 악인들을 심판하기 위해 오십니다.
*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둘러싸여 강림하시리니...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 즉, 여호와께 죽임 당할자가 많으리니(사66:15-16)
*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딤전6:15)
* 그가(여호와) 임하시되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라...(시96:13)
* 그가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로다...(시98:9)
* ...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 산과 그 언덕에서 싸울 것이라..(사31:4)
단7:9-12절은 실제 심판이 베풀어졌을 때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적그리스도도 끝장납니다.
2) 아들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오십니다.
*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 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 하리라(눅9:26, 마16:27, 막8:38)
(아버지께서 신랑되신 예수님을 위해 준비한 큰 영광 중의 하나는, 신부되는 성도들을 위해
예비한 집, 곧 새 예루살렘 성입니다)
* 만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말미암아 그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요13:32)
3) 성부께서 예수님과 성도들을 데리고 오십니다.
*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 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예수님)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살전4:14)
*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오게 하실 때에(히1:6)
(Whenever 첫 소절을 기억하십시요. "언제든지" )
4) 새 예루살렘 성과 함께 오십니다.
*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고후5:2) - (많은 주석가들이 성부의 오심을 이해하지 못해서 중간기 상태로
보았습니다)
*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 을 찾나니(히13:14)
(히브리서는 영구한 도성을 또 다른 말로 '흔들리지 않는 나라'라고 합니다.
이 나라가 임하기 위해 땅뿐만 아니라 하늘까지 진동합니다.
새 예루살렘 성의 도래와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한다는 이야기입니다(히12:26-28).
*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계15:2)
(재림 때 휴거된 성도들이 새 예루살렘 성의 도래로 인해 그 곳 유리바다 즉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갑니다 - 계4:6)
*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계3:12, 21:2,10)
5) 상주시기 위해 오십니다.
예수님의 재림 때 성부의 오심은 악인들에게는 큰 고통이지만 성도들에게는 큰 위로와
기쁨의 시간이 됩니다. 성도들은 믿음을 지킨 대가를 받게 됩니다.
*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성) 상속으로 받으리라'...(계21:7)
*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사40:10)
6. 성경은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되었기에 오류가 없습니다(성경무오).
예수님의 재림 때 <성부의 오심>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읽다가 숨이
멈추는 줄 알았습니다. 계시록에서는 일곱 째 나팔(마지막 나팔)이 울리면 주님이 재림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계10:7, 11:15, 고전15:51).
그러면 예수님의 재림 후의 기록을 살펴보십시요.
*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생략 된 것 ?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11:17)
(일곱째 나팔이 울리고 성부의 오심으로 인해 '장차 오실 이'가 생략되었습니다)
* ...물을 차지한 천사가 이르되,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16:5)
주님이 재림과 더불어 성도들이 휴거되고(15:2-4), 남겨진 악인들에게 쏟아붙는 일곱 대접
재앙들입니다. 이곳 역시 <'장차 오실 이'가 생략> 되었습니다.
왜냐구요. 성부께서 예수님의 재림 때 같이 오셨으닌까 그렇습니다.
계시록에 대하여 이렇게 해석한 책은 아직 없습니다.
제가 본 많은 책들은 성부의 오심을 거의 다루지 않았습니다.
이런 견해를 대부분 처음 접해본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연구해 보시고 좋은 열매들을 거두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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