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구원론

구약 성도들과 율법의 관계(3) - 율법은 사랑이다.

오은환 2021. 6. 12. 17:13

구약 성도들과 율법의 관계를 여러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구약성도들에게 율법은 사랑이었습니다.

 

1. 율법은 선물이다.

2. 율법은 은혜이다.

3. 율법은 사랑이다.

 

예수님은 십계명을 <사랑>이란 한 단어로 요약했습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과 선지자의 명령이라 말씀합니다. 

이미 구속함을 받았던 구약 이스라엘에게 주신 것입니다.

* 이 두 계명(하나님과 이웃사랑)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명령)이니라(마22:40)

 

바울 역시 이미 성도가 된 이방인 성도들에게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결코 불신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13:10)

 

 

율법이 사랑의 법이 되는 것은 오직 성도들에게만 해당됩니다.

불신자들에게는 오히려 심판의 법이 되어서 그들을 정죄하며 사망으로 끌고 갑니다.

구약 성도들은 율법을 통해 사랑을 배웠고, 율법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스스로 즐거워하며, 또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시119:47-48)

 내 영혼이 주의 증거들을 지켰사오며 내가 이를 지극히 사랑하나이다(시119:167)

 

율법을 주신 목적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이 공급하는 사랑을 행하기 위함입니다.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는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할 수 없고, 이웃 또한 내 몸처럼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랑은 하나님이 받지도 않으십니다. 사랑을 공급하신 분은 성령 하나님입니다.

성령이 공급하시는 사랑의 힘으로 신구약 성도들에게 율법을 행하게 합니다. 

 

➊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신30:6) 

 

➋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롬5:5)

 

신구약 성경은 공히 증거합니다. 

성도들이 행하는 모든 사랑의 근원이 사람에게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성령이 공급하시는

사랑에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율법이 보여주는 것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스도를 통해 죄인들에게 나타난 사랑입니다.

또 율법이 요구하는 것도 사랑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화목제물이 되심 같이 성도들도 그리스도를 위해 목숨을 받치는 사랑입니다.

 

율법을 주신 최종 목적은 <사랑>입니다.

그 안에서 여러 가지 부수적인 것들이 존재하지만 그것들은 목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