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7장의 14만 4천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입니다.
핵심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 인치는 이유와 목적 - 심판 재앙에서 하나님의 종들을 구별하여 보호하려고
아래의 문제들은 여전히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1. 왜 열두 지파의 순서가 뒤죽박죽 하는가?
2. 왜 단 지파는 제외되었는가?
3. 왜 지면(紙面)을 아끼지 않고 열두 번이나 반복하는가?
4. 왜 숫자를 12,000명으로 제한하는가?
5. 왜 십사만 사천의 17가지나 되는 서로 다른 정체성을 알려주는가?
(왜 이스라엘이 아닌 땅에서(14:3), 사람 가운데서(14:4) 구속함을 받은 자라 할까요? 모순인가요?)
계시록을 기록할 당시부터 종교개혁 이전까지 약 1,400년 정도는 인쇄술이 발달되지 않았습니다.
각 개인이 혼자 서재에 앉아서 성경을 펴놓고 볼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성경은 엄청나게 비쌌고 많은 분량으로 개인이 소장하지 못하고 회당이나 교회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인쇄술이 발달하면서 성경책의 가격이 1/20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면 교우들은 어떻게 성경을 이해했을까요?
예배 시간에 성경을 낭독하면 청중들은 <듣고 생각하면서> 말씀을 이해한 것입니다.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계1:3).
"십사만 사천을 낭독하면서, 각 지파의 이름과 숫자를 12번 반복하는 이유입니다"
지파 이름이 12번 호출됨과 매 번 12,000명의 숫자를 들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뒤죽박죽한 열두 지파의 이름을 기억하기도 어렵거니와 단 지파는 누락됨을 들으면서
무슨 생각이 났을까요?
"아, 대제국 애굽에 쏟아진 살육의 현장(장자들의 죽음)에서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름으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철저하게 보호하셨구나"
"그래, 열두 지파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묘사하고, 12,000명 역시 어느 누구하나 누락되지 않고
재앙에서 보호받았음을 의미하는구나"
"재림을 앞두고 쏟아지는 심판재앙들로부터 우리 모든 성도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보호받는구나"
십사만 사천의 12번 반복은 듣기만 했던 성도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의도적으로 단 지파를 누락시키고, 순서를 엉망으로 만든 것은 십사만 사천이 문자적 이스라엘이 아니며,
단지 12,000명의 문자적 숫자만 보호받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하기 위한 지혜입니다.
다시 오실 주님 앞에서 많은 재앙들이 불신자들에게 쏟아지는데, 우리 성도들은 한 사람도 피해를
당하지 않음을 멋지게 표현한 것입니다.
*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3:10)
십사만 사천을 인친 이유와 목적을 계시록 3:10절이 가장 선명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 성도들을 지켜 주겠다.
* 언제/어떻게 - 시험(심판재앙 -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재앙)의 때를 면하게 해준다.
(출애굽 때처럼 어린 양의 피로 인을 치심으로 보호해준다).
* 땅에 거하는 자들 - 모든 불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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