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창조부터 완성까지 다루는 권위있는 책입니다.
그것도 매우 정교하며 광대하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담겨져 있습니다.
종말은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지혜가 있기에 인간의 한계도 크게 나타납니다.
그 결과 <성도들의 부활>에 대하여 여러 가지 주장들이 난무합니다.
'성도들의 부활'은 몇 번이나 있을까요?
1. 무천년주의의 부활관
무천년주의는 간결한 맛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 때 모든 성도들과 모든 악인들이 동시에 부활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백보좌 심판 역시 재림의 때에 펼쳐집니다.
재림 후 곧바로 새 하늘과 새 땅이 펼쳐지며, 새 예루살렘 성은 모든 성도들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보며,
공간으로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2. 역사적 전천년주의 부활관
역사적 전천년주의는 서로 다른 견해들이 존재하기에 다소 복잡합니다.
한편으로는 재림 때 모든 성도들이 부활하기에 천년왕국 때에 더 이상 아기를 낳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부류가 있고, 다른 부류는 육체로 들어가는 유대인들이 존재한다고도 봅니다.
그러므로 역사적 전천년설은 성도들의 부활을 재림 때, 최소 1회로 보는 관점과,
천년왕국에서 태어난 자들의 부활을 믿는 자들은 두 번의 부활을 믿습니다.
역사적 전천년주의자들에게 천년왕국은 강점과 약점이 혼재합니다.
(득보다 실이 훨씬 많음 - 동물제사, 자손번식, 죄의 잔재 남음 등)
3. 세대주의적 부활관
성도들의 부활에 관한 세대주의 이론은 역사적 전천년주의와 같이 복잡합니다.
보편적으로 그들의 교리에 따라 1차 부활은 예수님의 부활 때 예루살렘에 있던 몇몇 성도들의 부활을,
2차 부활은 <7년 환난 전>에 성도들의 부활과 휴거를 주장하고,
3차 부활은 천년왕국 때 태어났던 유대인들과 세상의 착한 이방인들의 자손들의 부활이
백보좌 심판 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① 예수님이 부활했을 때 잠자던 성도들이 일어났던 사건(마27:52-53) - 1차 부활
② 7년 환난 전 부활(계4:1) - 2차 부활
③ 천년왕국에서 태어난 자들의 부활(백보좌 심판 때) - 3차 부활
그런데 이런 이론은 많은 결함을 지녔습니다.
성도들의 1차 부활로 주장하는 것(마27:52-53)은 실제로 죽은 자들이 육체를 지닌 채 살아나서,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 사람들에게 보인 것이지,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이 아닙니다.
(부활의 의미를 잘 모르는 지체들도 있습니다. 다시 살아난다고 부활이 아니라,
신령한 몸 곧 영의 몸으로 변화되어야 부활입니다)
더군다나 이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큰 지진이 일어나 바위와 무덤들이 갈라질 때,
그들의 몸이 일어났기에 예수님의 부활보다 삼일 먼저 일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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