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례(세례, 성찬) 행하는 것을 싫어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자유를 속박하는 것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그저 믿기만 하면 되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19-20)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례를 베풀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세례받음은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왜 그랬을까요?
어느 시대나 성례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행해야만 합니다.
특별히 구약에서는 할례를 엄히 명령하셨습니다.
*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창17:10)
하나님의 언약이 할례를 행하는 살(표피)에 있다고 설명합니다(창17:13).
만일 할례를 행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언약에서 끊어지는 큰 불행이 일어납니다.
*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창17:14)
할례를 행하지 않음은 마치 선악과를 따먹은 것처럼 <언약을 배반한 행위>로 정죄됩니다.
호세아가 이스라엘을 책망하며 사용한 단어와 동일합니다.
*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호6:7)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성례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성례는 바로 언약 안에 있다는 공적인 고백입니다.
곧 그리스도 안에서 그와 한 몸을 이룬다고 신앙고백입니다.
시대를 통해 성례의 방식은 바뀌지만 그 의미는 항상 동일합니다.
* 할례 → 세례
* 생명나무 열매를 먹음 → 제사드린 고기의 살을 먹음 →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심 → 생명나무 열매를 먹게 됨
너무도 귀한 성례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가 성례 속에 담겨 있습니다.
성례를 보면 구원의 길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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