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음하지 말라(출:20:14, 신5:18)
십계명을 두 부류가 각각 다르게 가르쳤습니다.
해석과 적용이 전혀 다릅니다.
A - 멋진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었지만, 실질적으로 간음하지 않으면 죄가 아니다 - 서기관의 가르침
B - 아니야,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은 자체가 이미 간음한 것이다 - 예수님의 가르침
청중들은 늘 유대교의 가르침을 서기관들로부터 배웠기에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들의 죄된 마음을 다 읽고 있었고, 그런 자신들을 자유롭게 하는 가르침이었기 때문입니다.
*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이러라(마7:28-29)
유대교와 서기관들의 가르침이 옳을까요?
예수님의 가르침이 옳을까요?
누가 십계명의 간음하지 말라를 제대로 해석한 것입니까?
이런 가르침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따라와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율법(말씀)을 조명하고 깨닫게 해주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99.9999...퍼센트의 사람들이 잘못 해석하는 이유입니다.
복음서를 성령이 없는 상태로 해석하기 때문에 실패한 것입니다.
예수님과 청중들은 당연히 알고 있었는데, 서기관들과 종교인들은 성령의 내주와 조명을 전혀 몰랐습니다.
니고데모처럼...(요3장)
그 결과는 참담합니다.
복음서를 공중에 붕뜨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고안한 것이 무엇입니까?
"복음서의 가르침은 오순절 이후 곧 성령을 받아야만 지킬 수 있다"(개혁주의자들)
"아니다, 그것도 어렵고 천년왕국에 가서 지킬 법이다"(세대주의자들)
이런 상태로는 복음서에 대해 소경이 됩니다.
성령이 내주하지 않은 상태로 복음서를 보고, 또한 성령없는 구약을 보기에 엄청난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그런 자들은 제2의 니고데모입니다.
간음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가장 기본적인 해석은 문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입니다.
*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5:27)
* ..살인하지 말라...너희가 <들었으나> ...(마5:21)
* 맹세하지 말라...너희가 <들었으나> ...마5:33
<들었으나>는 청중들이 현재 누구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일 구약성경에서 인용했다면 이렇게 표현합니다.
<기록된 바>, 유대 땅 베들레헴아... - 마2:5,6
<말씀하신 바> 라마에서 슬퍼하며...- 마2:17,18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마4:4
많은 사람들이 이 구절을 비롯하여 많은 복음서의 가르침들을 오해했습니다.
옛 언약(옛 계명)은 문자적이고, 성령이 없는 상태로 지켰고, 자신의 의지로 지키는 율법이라 생각했습니다.
반면에 새 계명(복음)은 마음으로, 성령으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만,
모두 잘못된 것이고, 옛 언약이든 새 언약이든 모두 성령의 내주와 힘주심을 통해서만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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