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와 전세계 교회를 황폐하게한 원인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현상들을 보면 다양한 이유들이 존재할 것 같지만 본질은 동일하지 않을까요?
중세 교회들이 타락한 이유와 유사합니다.
구원에 관한 진리의 이탈입니다.
구원의 문이 활짝 열림과 동시에 타락은 확산됩니다.
세속화의 근본적인 요인 역시 구원과 관련이 깊습니다.
한국교회의 구원관이 대동소이하며 구원파와 비슷합니다.
성화를 무시한 구원관입니다.
열매 없는 구원관입니다.
복음서를 읽으면 유대인들 가운데 다수가 이런 구원관을 소유했습니다.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혈육)이기에 자동적으로 천국을 유업으로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구원관을 질타합니다.
*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
*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마21:43)
오늘날 다수의 개혁주의 교회들도 성화와 견인이 구원과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칭의만 있으면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구원에서 탈락하지 않는다고 가르칩니다.
이런 해석은 복음서나 구약의 오해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구약과 복음서에서 성령의 열매들을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잘못된 구원관은 성도들의 삶을 느슨하게 하며, 성화의 책임을 배제하면서 방종에 이르게 합니다.
중세교회만 비판할 것이 아니라 바른 구원관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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