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난 성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있고,
거듭나지 않는 성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따로 있다면 매우 황당할 것입니다.
구약에서 거듭남이 없다고 하는 자들은 구약 성도들이 드리는 기도가 신약 성도들의 기도와
다르다고 주장합니다.
즉 구약시대는 성령 없이 기도했고, 신약시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성령 안에서 기도했다고 우깁니다.
★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엡6:18)
구약 성도들은 어떻게 기도했을까요?
자기의 의지를 따라 기도했을까요?
아니면 성령을 따라 기도했을까요?
진실한 기도는 성령의 감동으로 방향을 잡고 나아갑니다.
구약 시대에 모든 성도들(이스라엘)은 기도하는 일에 힘을 씁니다.
★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눅1:10)
임신하지 못하는 한나의 절박한 기도는 엘리 제사장을 통해 확답을 받습니다.
엘리가 어떤 마음으로 이런 답변을 했는지 모르지만, 성령의 감동을 통해 말했고,
하나님은 엘리의 말대로 응답하셨습니다.
▣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삼상1:17)
포로에서 귀환한 모든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고백합니다.
무려 세 시간(느9:3) 동안 큰 소리로 울며 기도합니다.
자신들의 잘못된 행위도 회개합니다.
★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느9:2)
이런 기도는 말씀에 근거한 것입니다.
절대로 자신들의 감정이나 의지로만 드려진 기도가 아닙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드려진 기도이며, 구약 어느 시대나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 또 주의 선한 영을 주사 그들을 가르치시며...(느9:20)
다윗은 성령이 떠난 상태를 두려워합니다.
성령 안에서 지내는 것과 기도하는 기쁨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 안에 내주하는 성령이 떠나는 것을 저주로 생각합니다.
★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51:11)
신구약 어느 시대나 기도는 성령 안에서 방향을 잡고 해야 합니다.
성령을 벗어난 기도의 종착지는 정욕으로 빠져버립니다.
정욕(야망)의 기도는 성령과 무관하게 드려지는 기도입니다.
결코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약4:3)
야고보서는 성도가 성령의 거하는 성전 되심과 그 결과 성령의 질투하심을 알려줍니다.
신약시대가 되어서 이런 일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구약시대부터 성령이 거하는 성전 됨을
구약 성경을 <인용>하여 분명하게 증거합니다.
★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약4:5)
신구약 성경은 증언합니다.
모든 성도들은 - 구약이나 신약이나 어느 시대의 성도든지 - 성령이 내주하기에 모든 일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기도뿐만 아니라 말씀과 찬송 그리고 예배와 구제까지도 성령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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