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성령

성령 - 여호와의 사자

오은환 2022. 6. 28. 09:44

<사자 - 앙겔로스, 말라크>는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존재들입니다.

지금까지는 천사, 사람, 예수님을 사자로 인정했습니다.

우리가 한 가지 못 본 것은 바로 성령께서 사자되심 입니다.

너무도 중요한 부분인데 보지 못함으로 큰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 기존 학설 - 사자는 천사, 사람, 예수님만 가능하다.

♣ 성경적 관점 - 사자는 천사, 사람, 예수님, 성령님

 

이런 관점을 벗어나 어떤 이들은 우주 만물이 모두 사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인간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존재들이 바로 사자라는 생각입니다. 

이들의 주장을 정리하면, 

 

★ 사자가 될 수 있는 존재들 - 사람, 천사, 예수님뿐만 아니라 사탄, 뱀, 나귀,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

 

지금까지 가장 이해가 안 된 부분은 사자의 범주에서 성령을 제외한 것입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자가 된다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것인데도 배제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구약 시대에는 성령이 성도들 가운데 내주하지 않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자신을 보낸 아버지의 의중을 가장 잘 아십니다. 

*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10)

 


또 아버지는 성령님을 세상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성도 각 개인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런데도 성령님을 하나님의 사자에서 빼는 이유가 뭘까요?

*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계5:6)

하나님의 사자 가운데서 가장 일을 많이 하는 존재는 성령님입니다.
성령은 교회들에게 늘 말씀하고 계십니다.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2:7,11,17,29, 3:6,13,22)

예수님도 자신의 사자를 보냈는데 그를 성령이라 합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계22:16-17)

 

사자의 범주에 성령이 들어가야만 구약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 성령의 내주를 보지 못함은 사자를 제대로 보지 못함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창48:16, 출23:20-22, 사63: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