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받았다는 증거가 있을까요?
성경은 우리가 성령을 받았다는 증거를 낱낱이 기록했습니다.
크게 세 가지로 보면 유익합니다.
1. 신앙고백
성령을 받아야만 가능한 신앙고백에는 몇 가지 사실들이 들어갑니다.
주로 구약 시대에 나타난 형태입니다.
- 하나님이 나의 또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 하나님은 나의 또는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시다.
신약시대의 신앙고백 형태도 유사합니다.
- 하나님은 나(우리)의 하나님이시다.
- 하나님은 나(우리)의 아버지이시다.
- 하나님은 나(우리)의 구원자이시다.
-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시다.
2. 성령의 열매
거듭나서 성령이 내주해야만 맺을 수 있는 열매들입니다.
거룩한 성령이 내주할 때 나타나는 열매입니다.
※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복음서나 사도행전에는 성령이 임한 자에게 나타나는 현상들을 잘 표현합니다.
복음이 임했을 때 큰 기쁨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 그(사마리아)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행8:8)
* ...그와 온 가족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행16:34)
바울은 로마서를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어떻게 펼쳐지는지 잘 묘사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 수반됩니다.
이것 역시 거듭난 자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3. 성령의 은사
성령이 각 성도들에게 나눠주신 은사 역시 거듭나서 성령의 내주하심이 있을 때 나타납니다.
거듭나지 않거나 성령이 내주하지 않은 상태로는 어떤 은사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떤 자들은 성령의 은사가 신약시대에 와서야 비로소 나타났다고 주장합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의 은사는 구약 시대에도 꾸준하게 나타났습니다.
70인 장로들이 성령의 은사를 받아 예언을 했습니다(민11:25, 29).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지혜와 총명의 은사를 받았습니다(출36:1).
삼손은 큰 능력을 은사로 받았습니다(삿15:14).
솔로몬은 지혜와 총명 그리고 넓은 마음을 은사로 받았습니다(왕상4:29).
구약 성도들은 각자가 성령이 주시는 은사들을 받아 성막에서 봉사했고, 일상에서의 삶에서도
유익한 생활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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