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천년왕국의 수도를 '여호와 삼마'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새 하늘과 새 땅의 수도는 '새 예루살렘 성'이라고도 합니다.
두 곳의 수도가 다르며, 장소도 전혀 다른 곳이라 생각합니다.
천년왕국은 현 지구에서 일어나며, 천년이 지난 후 현 지구와 우주가 사라지고
새로운 창조가 일어나 새 하늘과 새 땅이 탄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곳의 수도를 새 예루살렘 성이라 주장합니다.
올바른 견해일까요?
* 그 성읍의 출입구는 이러하니라. 북쪽의 너비가 사천오백 척이라.
그 성읍의 문들은 이스라엘 지파들의 이름을 따를 것인데,
북쪽으로 문이 셋이라...동쪽으로 너비는 사천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그 사방의 합계는 만 팔천 척이라. 그 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 삼마'라 하리라(겔48:30-35)
언뜻 보면 정답이 없는 논쟁을 하는 듯합니다.
왜 천년왕국에 수도가 필요할까요?
여러 나라나 여러 도시들이 존재하기에 그럴까요?
문제는 여호와 삼마(여호와가 거기 계시다)라는 성에 여호와가 계시지 않습니다.
세대주의자들이나 역사적 전천년주의자들 가운데 다수가 여호와 하나님은
주의 재림이 일어난 후 천년이 지나서 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새 예루살렘 성이 재림 후 천 년 후에 내려온다고 오판한 것입니다.
그래서 천년왕국의 시간에는 오직 예수님만이 왕이 되시며, 성부 하나님은
부활하거나 육체를 지닌 성도들과 만나지 않는다는 이상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여호와는 누구입니까?
'여호와 삼마 곧 여호와가 거기 계시다'는 곳에 계신 여호와는 누구입니까?
구약 성경은 줄곧 성부 하나님을 여호와로 표현했습니다.
성자 예수님이 아닙니다.
* 여호와(성부)께서 내 주(성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시110:1, 히1:13)
요한계시록은 어떻게 표현할까요?
새 예루살렘 성의 도래로 인한 성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계21:3)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과 함께 계신 곳 곧 여호와 삼마가 새 예루살렘 성의 도래와
함께 시작된다고 말씀합니다. 그곳의 이름은 새 하늘과 새 땅(계21:1)이며,
재림과 함께 시작됩니다.
새롭게 된 새 땅 위에 새 예루살렘 성이 도래(계21:1-2)하면서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말씀은 성취됩니다.
그곳에는 하나님의 백성들과 더불어 하늘의 모든 존재들도 함께 합니다.
삼위 하나님과 네 생물, 이십사 장로, 천군천사들까지 모두 함께 합니다.
이 일들은 재림과 함께 시작되며 결코 변형되지 않으며 영원히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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