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만(플레로마)이란 용어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성도들은 감성적인 용어로 사용합니다.
충만을 이성적인 상태로 언급하기 보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용어에 대해 정의를 내리지 못하면 느낌은 항상 변하기에 온전한 답을 찾지 못하게 됩니다.
충만이란 <가득참>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실제적으로 표현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분량에 도달 하는 것>입니다.
지식, 지혜, 사랑에 있어서 온전한 상태에 도달함입니다.
충만은 각 개인의 형편에 따라 각각 다른 것이 아닙니다.
매우 객관적인 의미를 지닌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충만은 단순히 권고하는 말 정도가 아닙니다.
명령법을 사용해서 반드시 도달해야 할 의무사항 입니다.
*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엡5:18)
육신의 몸이 건강한 것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허약한 체질이 됩니다.
병균과 싸워 이기지 못합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사탄과의 싸움은 치열합니다.
우리의 틈을 노리는 사탄은 가장 약한 부분을 공격합니다.
넘어지기 쉽고 방어 능력이 취약한 부분입니다.
충만하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은 곧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빈 곳이 사탄이 주는 악한 것으로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지식과 지혜, 사랑에 있어서 충만함은 사탄을 충분하게 대적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앙 생활의 기쁨을 넘치게 합니다.
이런 충만함의 근원은 주님이 보내신 성령을 통해서 근원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성령님과 교제(기도, 묵상)하며 충만함으로 채워집니다.
충만은 또한 우리가 지상에서 모든 선한 싸움을 마치는 날까지 지속되어야 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젊었을 때 가졌던 순수함과 열정에서 벗어나는 것은 <충만의 결핍>에서 기인합니다.
충만의 결핍이란 말은 곧 충만하지 못한 상태로 살아가다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잊어버리고
자신을 위한 삶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많은 목회자들의 노년에 추한 모습을 보임으로 복음에 큰 방해물이 되고 있습니다.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순수함을 잃어버린 모습들은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만듭니다.
그들이 무엇을 위해 일했는지 노년에야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자녀나 친척에게 세습하고, 성직을 매매하는 것, 거액의 퇴직금을 수령하는 것,
은퇴 이후에도 교회에 계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 교회의 분란을 일으키는 것 등은
충만하지 못한 산물입니다.
성경은 일관되게 엄중하게 성령충만의 열매들로 사람을 평가한다고 하는지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마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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