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받으라???

부흥회나 기도원 집회 동영상들을 보면 이상한 장면이 종종 등장합니다.

분명 이상한데도 아무런 의문을 가지지 않습니다.

"성령 받으라"

 

장풍을 날리듯 이곳저곳으로 손바닥을 펼쳐며 고함을 지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넘어지고 입신을 하며 몸을 부들부들 떨며 고함을 지르기도 합니다.

유트브를 통해 이런 현상들을 보는 것이 낮설지 않습니다.

 

사람이 성령을 줄 수 있습니까?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해야 합니다.

이런질문은 교만한 말이 아닙니다.

 

성령은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믿을 때 임하십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성령을 받을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는 것이 설교자의 사명입니다.

 

복음을 전할 때 그것을 믿는 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십니다.

오순절 주의자들이나 은사주의자들의 가장 큰 실수중의 하나는 성령을 나름대로 다스리는 권세를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그리스도 없습니다.

 

성령받으라는 구호는 성도들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인도하도록 회개를 촉구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도록 가르침이

곧 성령안에 거하게 하는 올바른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