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내려오는 관습처럼 계시록에서 잘못된 관용어들이 존재합니다.
1. 7년 대 환난
구체적으로 이 말이 성도들이 당하는 대 환난을 이야기하는지,
아니면 악인들이 당하는 심판 재앙들의 기간을 언급하는지부터 큰 혼란을 가져옵니다.
아마도 뒤 섞여서 더 큰 파장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대 환난의 기간과 심판 재앙들에 대한 명확한 정립이 없으면 출발부터 삐걱거립니다.
심판 재앙들은(인, 나팔, 대접 재앙) 우리 성도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성도들의 피 값에 대한 것으로 모두 악인들에게만 내립니다.
그러므로 이 기간은 7년의 시간으로 봅니다.
반면 대 환난은 실제로 긴 시간이 아닙니다.
만일 길어진다면 성도들은 아무도 살아서 주님을 맞이하지 못합니다.
성경의 전체적인 흐름으로 보면 대 환난의 기간은 적그리스도가 매매를 못하게 하는 시간부터,
그의 우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는 자들을 모두 죽이라는 강제적인 시행기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 12장 11-12절 말씀처럼 약 45일의 기간이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고난의 시간이 훨씬 더 길게 잡혀 있습니다.
종국에는 회심한 유대인이나 모든 교회가 동일하게 대 환난을 겪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단12:11-12절 처럼, 후 삼년 반이 시작될 시점부터 억압을 받습니다.
결론적으로 7년 대 환난이란 말은 개념부터 다시 정정해야 합니다.
심판 재앙들에서 성도들은 보호를 받고, 대 환난은 사탄과 적그리스도에 의해 성도들이 핍박을 받는 기간입니다.
그럼으로 7년 대 환난이란 말은 쓰지 않음이 좋습니다.
2. 적그리스도의 통치 기간으로서 삼년 육개월 = 1,260 일 = 42 개월
많은 사람들이 적그리스도의 통치 기간을 7년으로 보려 합니다.
다니엘 9장 27절에 근거해서 보면 적그리스도의 등장부터 멸망까지는 7년이 맞습니다.
이스라엘로 평화협정을 맺게 하는 시점이 한 이레가 시작되는 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많은 곳에서 적그리스도의 활동 기간을 삼년 육 개월 혹은 1,260일, 42개월로 알려줍니다.
모두 같은 기간입니다.
* ...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단12:7)
* ...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계11:2)
*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계13:5)
적그리스도가 회심한 이스라엘에 대한 핍박을 가하는 기간도 힘겹습니다.
그 기간 이방 성도들은 이스라엘에 비하면 좀 덜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적그리스도가 다스리며 성도들을 괴롭히는 삼년육 개월(42개월)을 대 환난으로 묘사하기 보다는,
대 환난의 기간은 매매를 금지하며, 잡히는 모든 성도들을 죽이는 기간으로 보는 것이 더 적합한 해석이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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