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유대인의 최고 관심사

오은환 2015. 3. 12. 00:49

한국인들 가운데 유대인들을 사랑하고 연구하는 일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스스로 유대인처럼 율법을 지키면서 유대인들처럼 되려는 분들도 계십니다.

절기를 지키며 그들의 풍습을 즐겨 따라합니다.

 

유대인들 즉 이스라엘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일까요?

<이스라엘의 회복> 입니다.

 *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행1:6-7) 

 

이 구절은 유대인의 관심사가 어디에 있는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그 자체를 가지고 뭐라고 책망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때와 시기가 인간의 방법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성부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음을 보여줍니다.

제자들 역시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인정합니다.

예수님 역시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기에 그 차원을 넘어서는 관심을 갇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이런 질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 구절이 재림에 관한 것입니까?

아니면 재림 전에 이스라엘이란 국가의 회복을 포함하는 의미입니까? 

 

바울의 견해를 취하면 두 가지 모두를 간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면 그 때 유대인들의 회복이 일어납니다(롬11:25-26).

그 때가 주의 재림 직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움직임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 나라 자체가 세워져야 합니다.

회복을 위한 준비과정입니다.

 

나라가 세워진다고 이스라엘이 저절로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자들을 통해서(계11장의 두 증인) 이스라엘의 회복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이 얼마나 이스라엘을 사랑하는지를 두 증인이 증거합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나라를 회복시키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방법으로 온전하게 회복됩니다.

이들도 예수 안에서 그 은총에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