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하늘에 있는 존재들

오은환 2015. 4. 3. 20:28

성경은 우리가 잘 몰라도 되는 것들에 대한 설명은 어렴풋하거나 생략하려 합니다.

 *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자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골1:16)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다른 말로 <하늘에 있는 것들>로 표현합니다(골1:20).

계시록을 통해 본 하늘에 있는 존재들은 <네 생물>과 <24 장로> 그리고 <천사들>입니다.

네 생물이나 24 장로를 천사들의 한 부류로 보는 사람들도 있고, 아니라고 보는 견해도 동시에 존재합니다.

 

천사들도 천사장처럼 특별한 이름을 지닌 존재들도 있습니다.

가브리엘, 미가엘 같은 천사입니다.

하늘에 있는 존재들과 우리의 구원과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전체적으로 보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성도들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하늘에 있는 존재들과 우리 성도들은 예수 안에서 서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서로 화목하게 되었습니다(골1:20, 엡1:10).

조금 추상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주님이 재림하심으로 실질적인 교제가 이루어집니다. 

이들은 모두 새 예루살렘 성에 거주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세분해서 나누지 않고 하늘에 있는 존재들을 <천만천사>로 불렀습니다.

 *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히12:22) 

 

왕권들, 주권자들, 통치자들, 권세들은 모두 한 번에 창조된 피조물들입니다.

그들을 직접 보았던 자들이 아닌 제 삼자들이 알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