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그가 선포한 메시지는 주로 패역한 남왕국 유다의 멸망에 대한 것입니다.
그런데 남왕국 유다를 멸망시키는 주체인 하나님에 대해서 그 분이 누구인지를 종종 알려줍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린 자들에 대한 심판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천지의 창조자입니다.
창조자가 그의 창조에 합당하지 못한 피조물을 심판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레미야는 창조자의 위엄과 능력을 드러냅니다.
* 여호와께서 그의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을 마셨으며(렘10:12)
권능, 지혜, 명철은 창조의 주체입니다.
이 주체자로 인해 땅, 세계, 하늘이 탄생했습니다.
한 마디로 성령께서 세상을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성령에 대한 소유를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라 소개합니다.
또 다른 곳도 동일하게 표현합니다.
*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의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잠3:19)
* 그는 <능력>으로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며, <지혜>로 라합을 깨뜨리시며,
그의 <입김>으로 하늘을 맑게 하시고, <손>으로 날렵한 뱀을 무찌르시나니(욥26:12-13)
선지자가 이런 메시지를 선포할 때 백성들 또한 잘 이해했습니다.
구약 백성들은 성령의 일하심을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6. 난해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 & 귀의 할례(행7:51) (0) | 2015.05.31 |
---|---|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엡3:9-11) (0) | 2015.05.30 |
창세기에 나타난 삼위 일체(창3:22) (0) | 2015.05.25 |
선악을 알게 됨(창3:22) (0) | 2015.05.23 |
용서의 조건 (0) | 2015.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