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간증자들이 지옥을 체험했다고 합니다.
이런저런 말들이 많으나 그것을 증명할 것이 없으니 그만두고
성경이 말하는 지옥이 어디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지옥은 어디 있는가?"
지옥이란 단어를 먼저 찾아 봅니다.
구약은 제쳐두고 신약을 조명해 보겠습니다.
부자와 나사로 비유를 통해 나타난 지옥의 이름은 <음부 - 하데스>입니다.
음부의 역할은 사람이 죽은 후 곧 바로 나타나는 <중간기 상태>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중간기 상태란 사람이 죽은 후 그 육체는 땅의 무덤 속에 있고, 그 영은 다른 곳으로 가 있는 상태입니다.
악한 자의 영혼은 음부(하데스)에, 성도의 영혼은 <아브라함의 품 - 눅16:22>으로 알려진 <새 예루살렘 성 - 히12:23, 계6:9>으로 갑니다.
사람의 영혼은 죽은 후에는 오직 두 곳 중의 한 곳으로만 갑니다.
의인은 새 예루살렘 성으로 가서 평안을 누리고, 악인은 음부라 불리는 불꽃 가운데로 가서 형벌을 받게 됩니다(눅24:23).
의인이 가는 곳은 확실하게 그 장소가 나타나는데 악인은 좀 더 깊이 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음부로 알려진 곳은 형벌의 장소이지만 의인들이 머무는 곳에서 매우 가깝게 있습니다.
그 거리가 멀지만 서로를 볼 수 있습니다.
<큰 구렁텅이 - 눅16:26>가 있어서 두 곳에서는 서로 왕래하지 못합니다.
음부는 새 예루살렘 성의 밖에 존재합니다.
다른 비유들에서도 매우 유사하게 묘사되었습니다.
바깥 어두운 곳에 던져진 악인들이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는 표현입니다(마22:13, 24:51).
주님이 오셔서 살아 있는 악인들을 갈라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습니다(마13:42,50).
마가복음에서는 단어가 좀 다릅니다.
지옥이란 단어로 <게헨나 - 막9:43,45,47>가 사용됩니다.
지옥으로 묘사된 게헨나는 음부(하데스)와 같이 꺼지지 않는 불이 있습니다.
심한 형벌을 받는 고통의 장소입니다.
지옥(게헨나)과 대조적으로 나타나는 단어는 <영생, 하나님 나라 - 막9:43,45,47>입니다.
게헨나와 하데스는 실상 하나의 같은 장소입니다.
그와 더불어 나오는 영생, 하나님 나라, 아브라함의 품은 모두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새 예루살렘 성>입니다.
그러므로 지옥은 오직 한 곳에만 있습니다.
바로 새 예루살렘 성 밖입니다.
혹자는 땅 속이나 바닷 밑 깊은 곳으로 보기도 합니다만 성경을 종합해보면
새 예루살렘 성 밖에 있다고 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악인들은 지옥의 불꽃 가운데서 고통을 당하며, 천국에서 복된 생활을 누리는 성도들을 보면서 이를 갈게 됩니다.
그들의 간격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둘 사이는 결코 건널 수 없지만 그렇다고 다른 행성이 아닙니다.
*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 굴레에까지 닿았고,
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계14:20)
*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계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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