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교회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산 위의 동네처럼 모든 것이 열려져 있는 상태에서 불신자들이 지켜 보고 있습니다.
불신자들의 눈에 비친 기독교인들은 누구일까요?
스스로 혼란을 일으키며 어찌할바를 모르는 어린 아이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속담처럼 좀 조용하게 지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인데,
우리 기독교인들은 가만히 못 지냅니다.
오히려 더 드러납니다.
물론 이런 상황은 하나님이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드러냄은 우리를 지치고 절망스럽게 합니다.
마치 수술하는 과정이 힘든 것 처럼 그렇습니다.
1. 땅굴
땅굴 신봉론자들의 상당수가 기독교인입니다.
저들이 왜 그런 일을 하게 되었는지는 제 각각이지만 아마도 나름 부르심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들이 사실이 아닌 것을 붙잡고, 거짓으로 자기 주장을 합리화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가리고 있습니다.
성도들도 등을 돌리고, 메스컴을 통해 연신 광신자 집단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변명에 변명을 거듭하고, 신앙을 이용해 자신들의 사사로운 목적을 이루려고 합니다.
저들에겐 땅굴을 통해 일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목적이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겨우 국가 안보가 걱정되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심판을 하려고 땅굴을 이용한다면 그렇다라고 해야 하는데 저들은 그런 용기조차 없습니다.
애초에 그런 부르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자신이 기독교인임을 드러내지 말고 땅굴 발굴 작업을 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땅굴 논란이 재점화될지 모르지만
교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큰 해악이 될 것입니다.
2. 전쟁
틈만 나면 북한의 침략전쟁이 있을 것이란 이야기를 합니다.
전쟁은 날 수도 안 날수도 있기에 신중해야 합니다.
만일 누가 전쟁이 날 것이란 말씀을 들었다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음모론과 성경을 뒤섞여서 사사롭게 만들어진 예언이 된다면 거짓 선지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홍혜선이나 서사라 또 여러 사람들이 나타나서 하는 말들은 성경을 떠나기 일보 직전입니다.
한국교회의 타락을 보다 못한 하나님이 북한을 들어서 전쟁을 일으켜 한국교회를 새롭게 한다는 주장입니다.
어떤이는 예언으로, 또 다른 이는 그럴 것이란 막연한 생각으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결같이 전쟁 이외에는 한국교회의 갱신이 어렵다고 봅니다.
이런 주장이 신빙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성경을 보는 시각의 편협함을 드러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정결케 하는 방법에 대해 여러 가지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신명기 28장을 보면 먼저 경제적인 어려움을 가져옵니다.
두번째로 건강을 약화시킵니다.
세번째로 이웃 나라의 침략전쟁으로 어려움을 당하게 합니다.
네번째로 포로가 되어서 극한 어려움을 당하게 합니다.
모두 점전적인 상태로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경제적인 제재만 가해도 한국교회가 매우 허약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큰 충격을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휴거
휴거는 너무도 귀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러나 먼저는 주의 재림이 있어야 하고, 그 후에 부활체로 변화가 있어야만 휴거가 가능합니다.
이런 절차를 생략하고 휴거를 주장하는 자들은 성경을 모르거나 자기만족에 취한 자들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휴거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모든 약속이 성취된 후 휴거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기록된 계시들을 반드시 참고해야 합니다.
이런 계시를 무시하고 재림이나 부활, 휴거를 말하는 자들을 주님은 미혹하는 자라고 선포했습니다.
이런 자들이 주는 경고는 무시해도 됩니다.
우리 사회가 이런 몇 가지 혼란을 일으키는 문제들로 인해서 종말 신앙이 다시금 위협받고 있습니다.
종말에 대해 무관심하게 만들거나, 허황된 것을 꿈꾸는 자들로 매도하게 하려는 사탄의 계략에 말려들기 쉽습니다.
우리는 종말 신앙의 소중함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초대교회 사도들은 문제 많은 성도들을 재림하시는 주님 앞에 세워서 문제들을 해결했습니다.
말로만 복음을 위한다고 하면서 성경의 계시를 무시하는 자들을 분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통치는 무질서한 것이 아닙니다.
주신 성경 계시를 통해 보여준 것이 모두 입니다.
성경을 떠나버리면 모두 하나님과 상관없는 것이 되니 그런 미혹하는 자들을 분별하며,
말씀에 굳게 서서 신앙생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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